40년 전 화령중학교 사제지간의 정, 치열한 경선 넘어 아름다운 동행으로 승화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경북 예산 확보와 도정 발전에 막강한 시너지 예고
분열 없는 원팀 선언, 이재명 정부 상대로 지역 현안 돌파할 최고의 정치적 묘수 평가
정치판에서 치열한 경선 직후의 행보는 그 정치인이 지닌 진정한 그릇의 크기를 증명하는 시금석이 된다.
최근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당내 경선 과정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임이자 국회의원이 이철우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선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전격 합류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섣부른 곡해를 내놓기도 하지만, 정치권 안팎의 냉철한 평가는 전혀 다르다.
이는 개인의 정치적 자존심을 뒤로하고 경북의 발전과 보수 진영의 결속을 위해 자신을 온전히 내려놓은 큰 정치인의 대승적 결단이라는 것이다.
임 위원장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정치적 연대를 넘어선, 한국 정치사에서 보기 드문 감동적인 서사를 담고 있다.
이철우 예비후보와 임 위원장의 인연은 무려 40여 년 전 상주 화령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부임한 새내기 수학교사와 제자로 처음 맺어진 이들의 사제지간은 세월을 뛰어넘어 굳건한 신뢰로 이어져 왔다.
경선이라는 링 위에서는 경북의 미래 비전을 두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펼쳤지만, 결과에 승복하고 은사이자 당의 후보를 위해 기꺼이 헌신하겠다는 임 위원장의 모습은 명분과 도리를 아는 성숙한 정치인의 품격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특히 임 위원장의 합류는 단순한 선언적 의미를 넘어 이철우 캠프에 막강한 정책적, 예산적 날개를 달아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그는 국가 예산과 경제 정책 전반을 주무르는 핵심 인사다.
현재 국정과 중앙정부를 이끄는 이재명 정부를 상대로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가 지역의 굵직한 현안을 돌파하고 막대한 국비를 끌어오기 위해서는 임 위원장과 같은 무게감 있는 중진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의 합류는 경북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무기를 장착한 셈이다.
여기에 이달희 국회의원까지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합류하면서, 이철우 예비후보 캠프는 현장 경험과 국회 장악력, 정책 추진력을 모두 겸비한 역대급 드림팀을 완성하게 되었다.
선거를 앞두고 으레 벌어지는 지분 싸움이나 앙금을 말끔히 씻어내고, 오직 경북의 도약이라는 대의 아래 뭉친 이들의 결속력은 타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임이자 위원장은 이번 결단을 통해 자신이 단순히 한 지역구를 대표하는 의원을 넘어, 경북 전체의 미래를 설계하고 통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거목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상처를 묵묵히 품어 대의를 만들고, 비판을 화합의 에너지로 승화시킨 그의 정치적 혜안은 오래도록 지역 정가에 묵직한 울림을 남길 것이다.
전문가들 역시 임 위원장의 결단이 지니는 정치적 무게감을 높이 사고 있다.
한 정치평론가는 "한국 정치사에서 치열한 경선 직후 패자가 승자의 캠프 핵심 중책을 맡아 전면에 나서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특히 거대 여당과 이재명 정부를 상대로 지역의 이익을 극대화해야 하는 국민의힘 후보 입장에서는, 국회 예산 정국을 꿰뚫고 있는 3선 중진의 합류가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자신의 상처를 뒤로하고 당과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은 임 위원장이 차기 정치 지도자로서의 큰 잠재력과 확장성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