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칼럼니스트 송주호 비롯
임정은, 최우석 교수 등 강연자로
수성아트피아의 오픈형 예술 프로그램 '로비톡톡'이 4월, 다채로운 전문가 강연으로 채워진다.
첫 순서로 4월 7일에는 공학도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음악 칼럼니스트 송주호가 '고전의 고향, 만하임'을 주제로 독일 만하임 학파의 음악 세계를 조명한다.
그는 월간 객석, 서울시향 SPO 등 주요 매체에 기고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해설가로, 이날 성악 앙상블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봄날의 감성을 깨울 예정이다.
이어 9일에는 임정은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가 '오페라로 만나는 셰익스피어 대작, 베르디 맥베드'를 주제로 강연한다. 국립오페라단,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실무를 거친 공연 프로덕션 전문가인 임 교수는 현장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문학과 오페라의 강렬한 만남을 흥미롭게 풀어낼 계획이다.
14일에는 최우석 경북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이백의 생애와 시가 예술'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전통적으로 한학과 인문학에 대한 조예가 깊은 대구 시민들의 정서를 고려해, 당나라 시선(詩仙) 이백의 삶을 시처럼 흐르는 인문학적 체험으로 선사한다.
21일에는 지역 유명 건축사이자 스튜디오인플럭스 대표인 이우진 건축가가 '건축가 이우진의 시간을 짓는 건축; 한옥과 현대건축'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의 철학을 들려준다.
이어 23일에는 메조소프라노 손정아가 '내가 사랑한 오페라'를 통해 무대 위 에피소드와 오페라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하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상처 받은 사람들을 위한 미술관'의 저자인 추명희 예술칼럼니스트가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의 물음에 고흐가 답하다'라는 인문학적 주제로 문학과 미술이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과 함께 진행되는 '오픈스테이지'는 로비톡톡만의 또 다른 볼거리다. '오픈스테이지'는 전공자나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4월에는 16일 피아니스트 김유정 클래스와 30일 테너 최호업 클래스가 예정돼있다.
'로비톡톡'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53-668-18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