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 주요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전동화 전환과 글로벌 확장 흐름 속에서 전반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각사 연결 기준 실적에 따르면 창사 이래 처음으로 5조원 고지를 넘어선 에스엘은 지난해 매출 5조2천399억원을 기록해 전년 4조9천733억원 대비 5.36% 증가했다. 삼보모터스는 1조6천846억원으로 7.26% 늘었고 피에이치에이 역시 1조2천7억원으로 4.15% 성장하며 안정적인 증가 흐름을 보였다.
중견 부품사들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평화홀딩스는 8천837억원으로 5.81% 증가했고 경창산업은 7천53억원으로 10.55% 늘며 두 자릿수 성장에 진입했다. 구영테크 역시 4천262억원으로 12.93% 증가해 전동화 부품 확대 효과를 반영했다.
특히 티에이치엔은 지난해 매출 9천891억원으로 전년 6천511억원 대비 51.91% 급증하며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한 티에이치엔은 계열사의 와이어링하네스 사업부를 흡수해 외형을 키웠으며 신규 차종 판매 확대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티에이치엔은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자율주행 및 미래형 자동차 등 신사업 개발을 끊임없이 이루어낼 것"이라며 "사업 다각화 및 내부혁신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