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ESG 경영 속도…장애인 고용 확대 나선다

입력 2026-03-24 16: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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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자회사, 장애인고용공단과 MOU…직업체험관도 설치

3월 24일 서울 성수동 무신사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이종성 이사장(왼쪽)과 무신사리테일서비스 박대성 대표. 사진=무신사 제공
3월 24일 서울 성수동 무신사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이종성 이사장(왼쪽)과 무신사리테일서비스 박대성 대표. 사진=무신사 제공

무신사의 오프라인 점포 운영 자회사인 무신사리테일서비스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신사리테일서비스는 24일 서울 성동구 무신사 본사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패션·리테일 산업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장애인 고용 모델 구축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속적인 채용 확대 ▷고용 안정성 확보 ▷장애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무신사리테일서비스의 사업 구조를 분석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맞춤형 채용 대행과 직업훈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신사리테일서비스는 이를 바탕으로 패션·IT 기획, 물류 운영, 리테일 매장 관리 분야에서 장애인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무신사리테일서비스는 인천 소재 발달장애인훈련센터 내에 '패션·리테일 직업체험관' 설치도 추진한다. 장애인 구직자가 실무를 사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무신사리테일서비스 측은 "장애인들이 패션 산업의 핵심 직무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협약의 의미가 있다"며 "향후 무신사 계열사 전반으로 장애인 고용 구조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