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래·조은기 투톱 선대위 구축
기본소득·스마트팜 등 핵심 공약 제시
국민의힘 권영택 영양군수 예비후보가 24일 영양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 등 2천여 명이 몰리며 행사장 안팎이 붐볐다. 현장에는 '하루 3명에게 권영택을 알리자'는 구호가 이어지며 지지층 결집 분위기가 형성됐다.
권 예비후보는 개소식에 앞서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후 개소식에서 필승 의지를 밝히며 선거 행보에 속도를 냈다.
행사에는 '현대 한국농업의 대부'로 불리는 조은기 박사가 선대본부장으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선거대책위원장에는 영양군새마을지회장과 남농협조합장,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을 지낸 김장래 씨가 참여했다. 선대위는 김장래 위원장의 조직력과 조은기 본부장의 정책 전문성이 결합된 '투톱 체제'를 갖췄다. 지역 정가에서는 조직과 정책을 동시에 확보한 선거 구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권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12년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서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선거는 개인의 도전이 아닌 영양을 다시 세우기 위한 결단이고 반드시 승리해 지역을 성장 궤도로 되돌리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소 3선 영양군수를 지낸 그는 과거 군수 재임 시절 성과도 언급했다.
권 예비후보는 서울광장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개최, 국제 밤하늘보호공원 지정, 음식디미방 브랜드화 및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설립 등을 소개하며 미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역 상황에 대해서는 위기의식도 드러냈다.
그는 "현재 영양은 인구 증가세로 보이지만 고령층 중심 구조이고 생산 가능 인구 감소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6천억원 예산으로 5천억원 생산에 머무는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해법으로는 ▷월 50만원 '영양형 기본소득' ▷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팜 ▷교육 인프라 회복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 ▷K-푸드 중심지 육성 등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터를 닦고 기둥을 세운 영양을 다시 바로 세우겠다"며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에서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