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민의힘 기득권에 갇힌 '우물 안 개구리'론 미래 개척 어려워"
"대통령·중앙정부와 소통할 사람 필요해"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가부간 결론을 낼 때가 됐다"고 밝혔다.
22일 조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김 전 총리와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해 왔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대구는 지역 내 총생산이나 총소득이 30년 가까이 최하위권에 가깝다"며 "국민의힘의 기득권이라는 우물 안에 갇혀있는 개구리로는 대구 지역의 경제와 미래를 개척해나가기 어렵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구·경북 통합이 무산된 상황에서 발전 동력을 끌어내고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중앙정부와 직접 소통하고 힘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김 전 총리를) 대구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잘 풀어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사무총장은 "(김 전 총리가) 언제 결단을 내릴지는 특정하기 어렵지만 이번 주 내 가부간 결단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는 24일과 27일에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대구시장 추가 공모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 사무총장은 국민의힘을 향해 '환율안정 3법'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이미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처리된 환율안정 3법과 취약 계층에 대한 민생 안정을 위한 추경이 필요하다"며 "윤석열 정부 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계획서가 의결되면 여야 간 쟁점도 어느 정도 일단락되는 만큼 국민의힘도 신속히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 협조하지 않는다면 하반기 상임위 구성과 운영도 민주당이 책임지겠다"며 "지방선거에도 불구하고 국회법에 따른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하반기 원구성을 완료할 것"이라고 했다.
성남시장 공천 결과를 두고 김지호 전 대변인이 재심을 신청한 데 대해서는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 예단하기 어렵지만 경기도당 공관위에서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 김 전 대변인의 주장이 정당한지 등을 독립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법원이 허위로 판단한 이재명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 보도와 관련해 언론개혁 요구가 나오는 것을 두고는 "보도가 나중에 허위로 판명됐으면 명확하게 정정보도를 하거나 추후 보도를 하면 되는데 그게 안 되고 있어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보도로 인해) 피해가 있으면 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그런 면에서 언론도 깊이 있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