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순이익 동반 상승, 수익성 개선
중부지사 활용으로 추가 수익 창출 기대
대성에너지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위축됐던 도시가스 수요의 점진적 회복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대성에너지 연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1조180억 원으로 전년(9천951억 원)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5억 원에서 303억 원으로 48.2% 급등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42.6% 증가한 246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2021년 당시 160억 원으로 줄었고 이듬해 9억 원까지 내려앉았다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 및 상업용 에너지 소비가 정상화되고 난방 수요까지 더해지며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산업용 가스 수요개발 확대를 위해 별도 영업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며 "신설 소규모 빌딩, 기존병원 및 사무실 등의 냉난방설비의 가속화와 공급권역의 확대 및 수송용 보급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원가 연동형 요금 체계에 따라 LNG 가격 변동이 매출 확대에 반영된 점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도시가스 사업 특유의 안정성과 인프라 기반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추진 중인 중부지사(중구 남성로) 용도 전환도 눈에 띈다. 사측은 이곳에 근무하던 직원 30여 명을 서구 중리동 서부지사와 수성구 범어동 수성지사로 분산하고 해당 건물을 임대로 전환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도심 주요 상권으로 꼽히는 교동·약령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성에너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하락세를 보였던 실적이 반등한 데 이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운영 효율화가 실적을 뒷받침한 결과"라며 "중부지사의 경우 야외 주차공간을 유료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견조한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