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삼성·LG 창업주 정신 기리는 K-기업가정신관" 추진

입력 2026-03-20 23:58:37 수정 2026-03-21 0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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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매일신문 유튜브
조규일 진주시장.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소속 조규일 진주시장이 "LG·GS·삼성·효성 창업주 정신을 기리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을 건립하겠다"고 했다.

조 시장은 20일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기업이라 할 수 있는 LG·GS·삼성·효성 창업주들이 경남 진주의 지수면이라는 곳에서 어릴 때 같이 교류하면서 성장했다. 이에 2018년 7월에 한국경영학회에서 진주를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의 수도라고 명명했다. 그 뒤에 우리 진주시가 기업가 정신 센터를 만들었다. 이 센터는 폐교된 지수초등학교를 고쳐서 지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체육관이 있던 자리에 기업가정신 전문도서관도 만들었다. 마을 전체를 깨끗하게 가꾸며 게스트하우스도 건축했다. 이렇게 하니 1년에 외지인이 50명도 채 찾지 않던 동네에 지난 4년여 동안 약 27만 명이 다녀갔다.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 이제는 LG·GS·삼성·효성 창업주들의 기업가 정신을 단순히 기리는 것을 넘어 이를 잇는 젊은 창업가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 제2의 삼성 이병철 회장이 나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기업가 정신 교육센터가 굉장히 좀 협소하다. 그래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을 만들어 지금 있는 교육센터와 연결하겠다. 거기에 별도의 LG·GS·삼성·효성관을 짓겠다. 이곳에서 학생들이 우리나라 각 기업의 성장사를 보고 경영 철학과 정신을 배우게 된다. 과거 우리 창업주들은 우국애민(憂國愛民)과 사업보국(事業報國)을 중요시했다. 기업이 단지 돈만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LG·GS·삼성·효성의 창업주들은 공동체 가치를 중시했다. 근본적으로는 사람을 중히 여기는 기업 경영을 해야 오래갈 수가 있다고 봤다. 그것이 나라를 위하는 길이 된다. 그 나라 시민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동력이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