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계기 2022년 중점관리지역 지정…빗물펌프장 증설·관로 정비
총사업비 496억·2028년 준공 목표…구미 공영주차장 조성(49억)도 27일 입찰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었던 포항 철강산업단지의 상습침수 해소를 위한 하수도 정비 공사가 본격적인 발주 단계에 들어갔다.
조달청은 20일 "오는 25일 경북 포항시 발주의 '철강공단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을 추정가격 255억2천200만원에 적격심사 방식으로 입찰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포항 철강산업단지가 형산강 하류에 위치해 홍수위 상승으로 우수 배제가 원활하지 않아 저지대 침수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포항시는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를 계기로 같은 해 해당 지역을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확정하고 총사업비 496억원을 투입해 공단 빗물펌프장 증설과 관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다.
시는 2024년 12월 지역 주민과 기업체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공사 일정과 교통 불편 등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경북에서는 이번 주 구미시 발주의 '구미제1국가산업단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49억300만원)도 27일 입찰에 부쳐진다. 두 건을 합한 경북 이번 주 입찰 규모는 304억원이다.
이번 주(23~27일) 전국 입찰은 총 18건, 1천167억원 규모로 모두 적격심사 방식이다. 18건 모두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로 지역업체가 645억원(55%) 상당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는 이번 주 입찰이 없다.
올해 누계 기준으로는 경기도가 2조4천191억원(49.8%)으로 전국 1위다. 경북은 2천549억원(5.3%), 대구는 294억원(0.7%)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