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욱 신임 원장 취임 후 경영진 재편 속도…상반기 중 선임 목표
임추위 심사→공운위 의결 절차…임명권자는 재정경제부 장관
한국부동산원이 이헌욱 신임 원장 취임에 이어 비상임이사 선임에 나서며 경영진 재편을 서두르고 있다.
20일 관가에 따르면 부동산원은 18일자로 비상임이사 후보자 1명을 공개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 임기는 2년이며 직무수행실적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이달 26일까지 후보자를 받은 뒤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적격 후보 3~5명을 추린다. 이후 재정경제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가 최종 후보를 심의·의결하는 절차로 진행되며, 임명권자는 재정경제부 장관이다. 관가에서는 이 일정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비상임이사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원은 지난달 25일 대구 본사에서 이헌욱 17대 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 원장은 민생·공익 분야 변호사 출신으로 2019~2021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을 지내며 보편적 장기공공임대주택 모델인 '경기 기본주택' 도입을 이끈 부동산 정책 전문가다.
부동산원은 신임 원장 체제에서 비상임이사까지 빠르게 임명을 마쳐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이형주 전 건설경제연구원 이사장과 장성원 전 사회복지법인 신명복지재단 이사 등이 비상임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도 같은 날 비상임이사 후보자 공개 모집 공고를 내고 이달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SR은 지난달 초 정왕국 우송대 철도경영학과 교수(전 코레일 부사장)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