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열풍 타고 파3 골프장도 '변신'

입력 2026-03-10 16: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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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대구지역 파3, 파크골프장으로 리모델링 개장
영천 웨스트우드파크골프장, 대구 아트피아파트골프장 이달부터 영업

지난 8일 영천 웨스트우드 피닉스 파크골프장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시타를 하고 있다. 골프장 제공
지난 8일 영천 웨스트우드 피닉스 파크골프장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시타를 하고 있다. 골프장 제공

파크골프 열풍이 확산되면서 대구·경북지역 파3 골프장들이 잇따라 파크골프장으로 변신하고 있다. 기존 골프 인프라를 활용해 조성된 시설들이 접근성과 코스 관리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면서,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맞춘 새로운 체육시설 전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파3 골프장에서 탈바꿈한 파크골프장들은 지방자치단체가 강변이나 공원 주변에 조성한 기존 파크골프장보다 잔디 관리가 전문적이고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영천에 위치한 웨스트우드 파3 골프장은 지난 8일 '웨스트우드 피닉스 파크골프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천시 천문로에 위치한 웨스트우드 피닉스 파크골프장은 27홀 규모로, 북영천CC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기존 9홀 규모 파3 골프장을 개조해 조성한 시설로, 전 코스의 페어웨이와 그린이 모두 천연잔디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웨스트우드 피닉스 파크골프장 관계자는 "파3 골프장으로 오랫동안 운영해온 만큼 잔디 상태가 기존 파크골프장보다 우수하고, 그린 역시 잔디로 조성돼 있어 동호인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대구 수성구 지산동 수성아트피아 인근에 위치한 파3 아트피아골프클럽(9홀)도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대구의 경우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려면 외곽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수성못 인근에 들어선 아트피아 파크골프장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이용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