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6개 광역단체 선정해 개소당 4억5천만원 지원
대구 3년간 관광상품 60개 이상 개발, 도시형 메디웰니스 관광도시 추진
대구가 정부의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지로 선정돼 의료 기반과 웰니스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지로 대구·부산·인천·강원·전북·충북 등 6곳을 선정하고 개소당 4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23일까지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구체성, 웰니스·의료 융복합 사업화 및 지역관광 연계 방안 등을 평가해 최종 6곳을 골랐다. 선정지는 유형에 따라 의료관광 중심형(대구·부산)과 웰니스관광 중심형(인천·강원·전북·충북)으로 나뉜다.
대구는 풍부한 의료 인프라와 웰니스 자원을 결합한 '도시형 메디웰니스 관광도시'를 추진한다. 3년간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상품 60개 이상을 개발할 계획이다. 부산은 동부권(온천·요양관광), 서부권(생태관광), 도심권(뷰티·스파관광) 등 권역별로 의료관광 자원과 웰니스를 연계해 수도권과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한다.
웰니스관광 중심형으로 선정된 인천은 도심권·송도권·영종권·강화권 4개 권역을 중심으로 2028년까지 국내외 의료·웰니스 관광객 146만 명 유치를 목표로 내걸었다. 강원은 원주·양양·평창·정선 등 권역별 자원을 활용한 '강원형 수면 웰니스 관광'을, 전북은 한옥마을과 발효음식 등 인문·치유 자원을 결합한 웰니스 주제를 고도화한다. 충북은 청주·충주·제천·증평 4개 도시를 중심으로 '수변과 산림을 복합화한 블루웰니스' 브랜드를 육성한다.
'글로벌웰니스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웰니스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6조8천억 달러 규모로, 2029년까지 연평균 7.6% 성장이 예상된다. 방한 의료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맞아 치유·회복·예방을 위한 관광 수요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여행과 신체적·정서적 치유를 동시에 추구하는 '치유 여행' 흐름이 확산하면서 관광객들은 치료와 회복, 체험이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여행을 원하고 있다"며 "지역별 웰니스 관광자원과 의료 기반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관광 목적지가 활발히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