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지역내 전통시장에서 러브투어 진행…3~12월

입력 2026-03-08 11: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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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장터 장날 맞춰 방문하면 혜택…25명 이상 단체버스 1대당 30만원 지원

올해 초 새롭게 개장한 영덕전통시장. 영덕군 제공
올해 초 새롭게 개장한 영덕전통시장.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러브투어를 진행한다.

러브투어는 다른 지역 단체 관광객이 지역 내 전통시장을 방문하면 대형버스의 임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버스 1대당 30명이었던 기준을 25명 이상으로 완화하고 단체당 최대 3대까지 버스 1대당 30만원을 지원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선 관광단체들이 시장 내에서 1시간 이상 머무르며 30만원(단체당) 이상의 물품을 구매해야 한다. 영덕군이 지역 내 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조치다.

이번 러브투어는 지역 내 각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5일장 시기에 맞춰 열린다. 영덕읍(영덕전통시장)은 매달 4·9일, 강구면(강구전통시장)은 3·8일, 영해면(영해만세시장)은 5·10일이 장날이다.

특히 이 가운데 영덕전통시장은 2021년 덮친 화마를 딛고 올해 초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해 관광객들의 보다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이곳 시장 본동 1층에는 기존 기능을 유지하면서 점포 배열과 공용 통로 폭을 개선한 공간에, 점포 51개소가 들어서 있다. 2층에는 청년몰 공간과 어린이 체험시설, 푸드코트, 다목적실 등이 마련돼 있다. 주차는 지상 2층 규모(총 220대)의 타워 혹은 인근 공용공간을 이용하면 된다.

여기에 더해 영덕군은 장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단체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전담 시장 매니저를 배정해 지역 특산물 설명 등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희망하는 단체는 영덕군 홈페이지 공지란을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새마을경제팀에 문의하면 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최신식 시설로 새롭게 꾸려진 영덕전통시장과 항일운동의 성지이자 장날이면 모여드는 400여개의 점포가 주는 다양성을 자랑하는 영해만세시장, 강구항의 신선한 수산물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강구전통시장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한 시장을 많이 찾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