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바마 이란 핵협상보다 더 좋은 성과 강박 있어"
"美·이스라엘, 이란 공습…트럼프, 이란 시위대 지원 목적"
"이스라엘, 이란 탄도미사일 제거외엔 관심 없어"
"이란 폭력, 분명한 목표 없어 산만 …출구전략 없어 보여"
"공습만으로는 이란 정권 교체 절대 불가"
"헤즈볼라 등 이란 협조 세력 지원 미미할 것"
"이란 반격, 미사일 정확도 수준 상당히 높아"
"이란, 지연 공격으로 이스라엘 일상 마비될 것"
"트럼프, 미군 병사 사망으로 위험한 전쟁 돌입"
"이란의 봄, 군부 돌아서지 않으면 어려워"
"이란, 하메네이 사망으로 대통령·대법원장·헌법수호위원 삼두정치"
"이란, 미군 피해 늘려 美와 휴전하는 게 목표"
"트럼프 마음 아무도 몰라…장·단기전 점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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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박현도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연구교수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이란 공습 관련해서 심화 분석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최고의 중동 전문가 박현도, 서강대학교 유로메나 연구소 교수님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박현도 서강대학교 교수(이하 박현도): 안녕하십니까?
▷이동재: 워낙에 시급한 사안이어서 저희가 자세하게 여쭤보려고 모시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핵심이 뭐고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초점을 두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전격 공습했고 하메네이가 사망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레짐 체인지로 봐야 할지 완전한 정권 교체를 위한 작전으로 봐야 할까요?
▶박현도: 지금 사실은 세 가지 딜레마를 트럼프 대통령이 가지고 있었거든요. 첫 번째로 이란과의 핵 협상에서 2015년 오바마가 한 것보다 훨씬 더 나은 협상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는 게 첫 번째 강박 관념이고요. 두 번째는 이란 시위가 있었잖아요. 그때 이란 시위대를 도와주겠다는 말을 했어요. 그후에 또 했고요. 최근에는 이란 사람들의 핸드폰에 어떤 메시지가 들어가냐 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라는 말까지 들어갔어요. 그러니까 시위대를 위해서 뭔가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이 또 있어요. 자승자박한 겁니다. 사실 그 말 안 했으면 됐는데 그 말을 한 거고요. 세 번째로는 작년 12월 29일에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서 요청한 게 있습니다. 이란의 탄도미사일이 많이 소진됐어요. 탄도미사일을 많이 파괴했고요. 이란이 그후에 복원하는 능력이 굉장히 빠르다. 지금 한 2000개 정도 가지고 있는데 3000개, 5000개까지 될 거니까 2026년에는 이거를 막아야 한다.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이 그러면 그렇게 하라고. 탄도미사일 재건하는 세 가지가 이번에 한꺼번에 하려는 거죠. 문제가 되는 게 뭐냐 하면 이란, 심지어는 이스라엘의 군사 전문가도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목표가 너무 산만하다. 하나가 딱 있어야 하고 목적을 달성하면 그때 나온다는 게 있어야 하는데 이거는 목표는 많은데 너무 퍼져 있고 출구 전략이 없을 수 있다고 그러는데 지금 그 상황인 거죠.
▷이동재: 메시지는 계속 나오고 있어요. 새벽에도 메시지가 나왔고 그다음에 나라를 되찾을 단 한 번의 가장 위대한 기회다라면서 계속해서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한다는 출구 전략이 과연 있는 건가.
▶박현도: 없습니다. 지금 계속적으로 하면서 수뇌부 제거하니까 정권 교체를 해야겠다고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여기에서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공습으로만 정권 교체는 불가능해요. 공습만 하면 (국가와 국방력이) 약해는 지겠죠. 우리가 다 판을 깔아줄 테니까 너희가 해. 우리가 다 없애줄 테니까 너희가 길거리로 나와서 정부를 너희가 접수해. 이렇게 하는데 이게 불가능하죠.
▷이동재: 그러면 저희가 이번에 공습에 대해서 말씀을 여쭤볼게요. 하메네이뿐 아니라 수뇌부부터 일망 타진을 한 상황입니다. 이란은 가장 파괴적인 공격 보복을 하겠다는 입장인데 일단 두바이, 카타르, 바레인, 이라크까지 어느 정도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 이란이나 이란의 지원을 받는 세력에 의해서 사태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박현도: 일단 지원세력들이 힘을 낼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게까지 큰 도움은 못 돼요. 그냥 해상 움직임을 막고 무역을 힘들게 하는 거. 그리고 간헐적으로 미사일 쏘는 것 외에는 이란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줄 만한 거는 없습니다. 헤즈볼라는 빈사 상태기 때문에. 그런데 헤즈볼라가 무슨 공격을 한 것 같은데 정확하게 자신이 했다고 이야기하지는 않고 있는 부분이 있어요. 그리고 헤즈볼라는 그 이야기 했거든요. 하메네이를 건드리면 우리가 참전하겠다고. 그러니까 참전할 조건은 됐는데 어느 만큼 강력하게 할지는 미지수고요. 이라크의 시아판 민병대가 가장 큰 문제인데 그래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계속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도 사실 더 심각한 거는 외부 세력의 문제보다는 이란의 미사일 능력이 상당히 가공할 만큼 정확해졌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분석이 나오는, 전쟁이 끝나야지만 자세하게 나오겠지만 지금 현재로서 나오는 성급한 판단 중의 하나는 이란이 6월 전쟁까지는 미국이 제공하는 GPS를 썼거든요. 그런데 작년 6월 전쟁 이후로는 바꿨습니다. 그런데 이게 군사 전문가한테 물어보니까 바이두가 그렇게 정확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번에는 다 제대로 꽂히고 있는 것 같아요.
▷이동재: 두바이의 7성급 호텔에도.
▶박현도: 7성급 호텔은 의도한 건 아니고요. 드론 파편이 가서 떨어진 것 같습니다. 이란은 어떤 공격을 하고 있냐면 이스라엘을 계속 때릴 것 같잖아요. 이스라엘은 그렇게 쉽게 많이 때리지 않습니다. 두 시간에 한 번씩 정도 미사일 날려요. 무슨 말이냐 하면 한 번에 막 오는 것도 공포스럽지만 천천히 계속 오는 거는 일상 생활이 마비되는 거잖아요. 그게 이스라엘을 그렇게 잡아놓고 있고요. 모든 공격은 어디에 쏟아붓느냐 하면 미군 기지가 있는 아란 국가를 때리고 있어요. 쿠웨이트,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건들지 않은 나라가 없이 다 때렸습니다. 1차로 끝난 게 아니라 다음 계속 치고 있어요. 그래서 미군 병사가 죽었습니다. 사망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이렇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굉장히 위험한 전쟁이 됩니다.
▷이동재: 안 그래도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새벽에 추가 영상을 하나 올렸습니다. 그래서 전투 작전은 현재도 전면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우리의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지속될 것이다. 그리고 병사들의 사망을 이야기하면서 복수할 것이다 이야기했는데 이렇게 되면 장기전 가는 거 아니에요?
▶박현도: 트럼프 대통령이 데일리매일에서는 4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4주 동안 지속될 것이다. 장기전이죠, 사실 전쟁으로는요. 엄청난 파괴가 될 건데 동시에 확인이 100% 되기는 어렵지만 어떤 정보가 있냐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쪽에서 이탈리아를 중재자로 하는 휴전 협정을 제안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란이 거부했답니다.
▷이동재: 왜 거부한 거예요?
▶박현도: 경험이 있잖아요. 작년 6월에 휴전을 했는데 달라진 게 없거든요. 똑같은 트랩에 걸려들지 않겠다. 이란의 출구 전략은 한 가지입니다. 계속적으로 미국을 공격하는 거예요. 미군 사상자가 늘어나야 하는 거죠. 여론이 바뀌고, 유럽도 공격하고 있거든요. 부담을 느껴서 전쟁을 그만하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아마 이란의 출구 전략은 그것인 것 같습니다. 물론 물밑 대안은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알리 랄리자니 국가 안보위원회 고문이라든지 이런 사람이 유화파거든요. 그래서 물밑 대안은 하는데 이란에서는 공격은 멈추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영상 같은 게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란 국민이 경적을 울리고 축하 음악을 켜고 불꽃놀이를 하고 축제 현장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도 나라를 되찾을 단 한 번의 위대한 기회라고 하면서 종용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일단 1월에 하야 시위에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잖아요. 이란의 봄이 찾아올 가능성이 있을까. 이란 국민이 스스로 뭔가의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거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거든요.
▶박현도: 조건은 딱 하나 있습니다. 이란의 군인들이 돌아서기 전에는 어렵다. 혁명수비대 일부라도 시위대와 가담해서 정권을 바꾸자고 하기 전에는 불가능하다. 전혀 안 그럴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시위대들이 계속 그렇게 신나하는 모습을 보이잖아요. 그런데 이란 정부는 왜 아무것도 하지 않을까요? 그거 막을 만하잖아요. 막지 않고 있는 겁니다. 그 정도로 우리는 통제할 수 있다는 이야기예요.
▷이동재: 지금 상황은 컨트롤이 된다.
▶박현도: 그러니까 목소리가 아무리 높아도 군이 움직이기 전에는 어렵고요. 미군의 지상군이 들어가야 한다든가. 절대 못 넣습니다. 피해가 너무 커요.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도 아예 지상군 넣는다는 이야기는 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때려줄 테니까 알아서 하라는 이야기잖아요. 알아서 하기 어려워요.
▷이동재: 알아서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현도: 구심점이 없고.
▷이동재: 그러면 지금 당분간 누가 어떻게 통치를 할지 그 부분에도 관심이 쏠리는데 임시로 위원회를 만들어서 통치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궁극적으로 혁명수비대가 통치하게 될지 더 강한 강경파가 통치하게 될지 이 부분에 관심이 쏠리는 것 같아요.
▶박현도: 지금 현재는 합리적인 보수라고 볼 수 있는 알리 야르자니가 배후에서 계속 움직이는 것 같아요. 공식적으로는 이란이 최고 지도자가 죽었으면 최고 지도자를 뽑아야 하거든요. 88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의회가 모여야 하는데 지금 어떻게 모입니까? 88명이 폭사당할 수도 있는데. 현재는 뽑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대통령 그리고 사법부 수장 그리고 헌법 수호의 대표 세 사람이 삼두정치를 하는 거죠. 위원회를 구성해서 하고 있는 거고요. 상징적인 국가라고 하는 지도자 3인 체제인데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건 알리 야르자니라든지 최고 지도자의 복심이었던 호베르라든지 이런 사람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최고 지도자는 못 뽑습니다. 우리 신문에는 계승자로 나오는데 그 사람들은 최고 지도자 될 수 없어요. 왜냐하면 성직자가 아니에요. 이란은 성직자만 최고 지도자가 될 수 있어요.
▷이동재: 이번에 마두로 제거 했던 베네수엘라 같은 경우에는 제거 이후에 어느 정도 미국하고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잖아요. 완전히 제도 국가 자체가 바뀐 건 아니지만 이란 같은 경우에는 내부의 체제 전복까지는 아니더라도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온건파가 자리를 잡아서 미국하고 타협점을 유지할 가능성은 있다고 보네요.
▶박현도: 그렇죠. 알리 야르자니, 핫산 로하니, 전 외교장관 자리프, 전부 다 대화가 되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미국의 전략이 없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내놓고 계속 그거를 강요하고 있으니까 안 되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더 유연하게 하잖아요. 그러면 바로 가능합니다.
▷이동재: 유연하게 던질 수 있는 옵션이 뭐가 있을까요?
▶박현도: 이란이 거의 항복하다시피 우라늄 농축을 하되 낮은 수준으로 하고 비축하지 않겠다. 스톱을 하지 않겠다. 이거는 대단한 거거든요. 이것만으로 해도 사실은 오바마보다 훨씬 더 나은 거거든요. 그런데 그거를 미국이 안 받았잖아요.
▷이동재: 제가 또 궁금한 부분이 이란이 석유가 많이 나오잖아요. 이란 생산하는 석유 310만 배럴 정도 된다고 하네요. 130만 배럴 정도가 중국에 수출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중국 원유 수입량의 13% 정도 된다고 하는데 중국과의 커넥션을 노린 거 아니냐, 미국에서. 다분히 그렇게 관측을 하던데.
▶박현도: 두 가지로 말씀드릴게요. 이번 전쟁은 중국과 상관없다고 합니다. 이번 전쟁은 탄도미사일 제거가 가장 큰 목적인 것 같아요. 이스라엘이 가장 원하는 겁니다. 이스라엘을 위한 전쟁일 수도 있습니다. 영국 총리도 탄도미사일 또 이야기를 했거든요. 이번 목표는 탄도미사일이에요. 말은 정권 교체지만 탄도 미사일이 가장 중요한 문제고요. 왜냐하면 탄도미사일 제거하잖아요. 이란은 그러면 이빨 빠진 호랑이입니다. 때릴 게 아무것도 없어요. 그다음에 중국문제는 저는 이렇게 발상의 전환이 있어야 하는데 왜 이란이 중국과 친해졌느냐. 왜냐하면 미국에서 막았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니까 이란에 있는 유화적인 사람들 있지 않습니까? 핫산 로한이라든지 이런 사람들은 서구와의 관계를 중요시해요. 서구에서 계속 트럼프 대통령이 압력을 넣으니까 이 사람들이 힘을 잃으니까 이란이 급격하게 러시아하고 중국으로 올라간 거거든요. 그때 이란에서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밖에 다른 선택지가 없지 않느냐. 그리고 중국, 러시아도 그때 처음에 그런 이야기 했습니다. 뭐냐 하면 이란이 우리한테 가깝게 오는 거는 급해서 그런 거지 상황이 좋아지면 다 서구로 간다고 그랬어요.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이란은 지금이라도 제재가 풀리고 미국하고 관계가 좋아지잖아요. 그러면 전부 친미입니다. 이란 국민 자체가 서구에 대한 생각이 더 좋아요. 중국보다. 그리고 중국이 이란 시장을 너무 장악하고 있으니까 이거는 이란에서도 걱정해요. 중국이 장악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걱정 많고요. 그러니까 이란이 열리잖아요. 그러면 정말로 미국에 좋은 시장이 되고 우리에게 좋은 시장이 되죠.
▷이동재: 이란에서 유학을 하셨잖아요. 궁금한 부분이 1979년에 그 이전까지는 친미 국가였지 않습니까? 지금같이 옷차림 같은 것도 지금하고 많이 달랐고요. 많이 달랐는데 이란 국민은 그때 시절을 그리워합니까?
▶박현도: 그럼요. 그때 좋다고 생각하죠. 제가 이런 말씀드리면 뭐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이란 교수들 있잖아요. 사석에서 그런 말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아들이. 아들이 20대거든요. 아버지는 혁명 때 20대였고. 더 나은 세상을 생각했는데 더 어려워졌잖아요. 20대 젊은이들은 비참한 거죠. 왜 혁명을 해서, 차라리 그냥 놔두지. 그 목소리들이 20대, 30대예요. 이란은, 저는 이란 국민들 만큼 서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악몽화시키니까 못 하는 거고 제가 봤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뭐냐 하면 이란도 문제가 있는 게 이스라엘과 너무 지나치게 적대적인 관계를 했거든요. 그럴 필요 없거든요. 팔레스타인 문제는 나중에 하고 이란 사람들 잘 사는 게 중요하지 않느냐. 그렇게 하는데 하메네이 체제에서는 목표가 이스라엘 파괴기 때문에 다른 게 먹혀들어가지 않았던 거예요. 그 부분에 유연해진다면 이란과 서방의 관계는 좋아질 가능성이 굉장히 크죠.
▷이동재: 마지막으로 결국에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냐, 그거거든요. 사실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하게끔 어떻게 보면 유도하고 로비를 했다는 식으로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사우디의 빈살만,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이렇게 분석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사우디 같은 경우에는 사이가 워낙에 안 좋기도 하고 이스라엘 같은 경우에는 말할 것도 없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마땅히 출구 전락이 없다는 상황이라고 분석을 하셨는데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사우디나 이스라엘이나 입장이 거기도 만만치 않잖아요.
▶박현도: 이스라엘은 탄도미사일만 제거하면 괜찮아요. 다른 거 관심없습니다. 탄도미사일을 제거해야지만 이스라엘의 실질적 위협이 사라진다고 봐요.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 국가들은 그렇게 맞으면 그런 이야기하죠. 우리 자유권이 있다, 우리 공격하겠다. 쉽지 않습니다. 그럴 경우에 이란은 어디 때리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말로는 굉장히 강하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실행에 옮기기 어렵고요. 그리고 사우디의 빈살만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많죠. 그동안에는 계속적으로 전쟁을 막아온을 사람이 빈살만이었다고 이야기가 많이 있었는데 이번에 미국 언론에서 나온 게 계속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때려야 한다고 요청했던 게 빈살만이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도 이란을 공격하기 굉장히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반격을 받을 생각을 해야 하는데 이란의 반격은 완벽하게 사우디 경제를 무너뜨릴 것이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이동재: 만만치 않네요. 앞으로 그러면 미국, 이스라엘 주도로 완전히 재편이 될까, 그 부분을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데 상황이 복잡한 것 같습니다.
▶박현도: 지금 상황에서는 미국, 이스라엘이 우위를 차지한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이란도 그 부분을 어느 정도는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겁니다.
▷이동재: 결론을 내보자면 공습의 결론은 지금하고 좀 더 다른 결론으로 휴전을 할 것 같다.
▶박현도: 협상을 하겠죠. 그런데 이란도 이렇게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는 전쟁 끝내고 싶어서 그런 겁니다. 그러니까 이란은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 미국에 압력을 많이 줄 거고 미군 피해가 많을수록 빨리 휴전이 될 거라고 생각하죠. 그리고 경제가 어려울수록. 오랫동안 잡을 수 없잖아요. 굉장히 트럼프 대통령한테 치명적이거든요. 적당한 선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아마 이란의 지도자들이 그런 생각을 할 것 같아요. 트럼프 대통령의 특징이 뭡니까? 하나를 주면 10개 받은 것으로 하잖아요. 하나 멋있는 거를 주면 트럼프 대통령은 10개 받은 것처럼 해서 나의 완승이다라고 이야기할 거고 이란은 이란 나름대로 체면을 굴욕하지 않았다는 것을 하는 선에서 휴전하지 않을까. 늘 말씀드리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모르기 때문에 언제 전쟁이 끝난다, 단기다, 장기다 이거 말 못 합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내부에서의 혁명은 어려울 것 같다. 군부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 교수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