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공격이 김정은과 북미 대화에 미칠 영향은?

입력 2026-03-01 19:39:39 수정 2026-03-01 19: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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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당 제9차대회 기념 열병식 참가 부대 지휘관·병사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TV가 2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당 제9차대회 기념 열병식 참가 부대 지휘관·병사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TV가 2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격으로 이란 최고지도자가 사망한 이후 이번 사태가 북미 관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의 '힘을 통한 평화'를 지켜본 북한이 무력 강화에 나설지, 아니면 대화로 돌아설지 주목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향후 북미 대화가 재개될 경우 이 문제가 핵심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제9차 노동당 대회 총화 보고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고 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면 미국과 관계 개선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밝혔다.

미국도 대화 기조를 유지하는 분위기다.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미 국무부가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말부터 4월 초 사이 거론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북미 정상 간 간접 소통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1기 당시 형성된 개인적 관계를 토대로 국면 관리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이 군사력을 사용해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에서 지도부가 축출되는 모습을 보여준 점은 김 위원장에게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