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첫 부자(父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탄생

입력 2026-02-24 13: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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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메디칼 김용창·김유신 공동대표…나눔명문기업 참여까지

㈜신창메디칼 김용창(앞줄 왼쪽 네 번째) 대표와 김유신(앞줄 왼쪽 여섯 번째) 대표가 23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신창메디칼 김용창(앞줄 왼쪽 네 번째) 대표와 김유신(앞줄 왼쪽 여섯 번째) 대표가 23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경북에서 처음으로 부자(父子)가 동시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 200호, 경북 20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과 함께 ㈜신창메디칼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창메디칼 공동대표인 김용창·김유신 부자는 각각 1억원 완납 회원과 1억원 약정 회원으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각각 가입했다. 경북도내서 부자가 나란히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 기업인의 책임 있는 나눔이 세대를 넘어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신창메디칼은 이날 이웃돕기 성금 5천만원을 전달하고,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1억6천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명문기업 그린회원으로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법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법인 명의로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김용창 대표는 구미 해평 출신으로 1988년 유신산업을 설립했하고 구미상공회의소 11, 12대 회장을 지냈다. 현재 아들 김유신 대표와 함께 일회용 주사기 등 의료용 기기를 생산하는 ㈜신창메디칼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이웃돕기 성금, 장학금 지원, 외국인 주민센터 후원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김용창 대표는 "아들과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돼 기쁘다. 지역의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도록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지역을 위해 마음을 내어 주신 김용창,김유신 두 분의 깊은 뜻에 감사드린다"며 "두 분의 실천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이들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054-650-26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