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절윤무새 '오세훈', 지선 패배 대비 변명 중" [뉴스캐비닛]

입력 2026-02-24 08:47:18 수정 2026-02-24 10: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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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계엄·탄핵 없었던 일로 할 수 없어"
"지선 100일, 절윤 얘기보다 정책·어젠다 말해야"
"내부 갈등 터질 때마다 당 지지율 떨어져"
"지선 승리 위해 장동혁·지도부 공격 멈춰야"
"가짜보수 '엔추파도스'가 내부 분열 부추겨"
"절윤무새 '오세훈', 지선 패배 염두에 두고 변명"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매일신문 유튜브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저희 뉴스캐비닛 바로 2부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여러분이 사랑하시는 김민수 최고위원과 함께 저희 2부에서 바로 이야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수 최고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하 김민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동재: 안녕하십니까? 반가운데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나오셨어요. 어려운 시기인데 제가 꼭 좀 출연해주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김민수: 지도부 들어서고 나서 단 한 번도 어려운 시기 아니었던 적이 없어서 괜찮습니다.

▷이동재: 그러니까요. 생각해 보니까 어려웠던 적이 아닌 적이 없었네요. 진짜. 그렇네요. 요즘, 저희가 질문에 앞서서 오늘 김민수 최고위원과는 허심탄회하게 편안하게 이야기 이어가려고요. 워낙에 고생 많이 하고 계시니까. 요즘 정치 관련 보도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단어가 저는 이거 같아요. 절윤. 후륜 구동, 전륜 구동이 아니라 절윤이라는 단어를 계속 쓰더라고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지난주에 윤석열 전 대통령 선고 이후에 절윤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해서 또 비판하는 목소리들이 많이 일각에서 나옵니다. 당내 일각에서도 나오고 언론에서도 보도하고 있는데 일단 이 절윤이라는 단어에 대한 최고위원님 생각은 어떠세요?

▶김민수: 이거는 처음부터 끝까지 지금까지도 한결같은데 우리가 과연 누군가는 이 과거를 지우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것이고 그리고 누군가는 과거를 지우고 싶어도 지워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거거든요. 그런데 과거 지울 수 있는 것이냐. 과거 지울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우리가 지우고 싶다고 해서 지울 수 있는 게 아닌데 당내에서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계엄이나 탄핵 부분에 대해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없었던 일로 치고 가자는 주장은 저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중요한 부분은 이거를 누가 이야기 꺼내지도 않았는데 계속 우리 자체 내에서 문제를 삼거든요. 그러면 일부 계파의 의원들이 계속 장동혁 대표나 저를 향해서 묻는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 절연할 거야, 안 할 거야? 같이 갈 거야, 안 갈 거야? 윤 어게인이야 아니야? 이거는 어떤 식으로든 레거시 해서 떡밥을 주는 것뿐이 안 돼요. 물어뜯을 소재는 주는 것밖에. 우리에게 좋을 게 하나도 없어요. 이게 어떤 식으로 해석하든 간에. 그런데 이거를 내부에서 계속 갈등의 요소로 만들더라. 그렇기 때문에 이번 장동혁 대표의 담화문에서도 절윤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지금 내부 분란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들과 절연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이들이 당내의 지방 선거의 승리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안에서 계파 정치를 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지금 기존의 대통령, 우리 대통령인데,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인데 이것을 끊고 가는 것이 맞는가. 그리고 지금 1심 판결뿐이 안 나왔다. 그러면 무죄 추정의 원칙에 입각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따지면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벌써 100만 번도 더 절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미 전과 4범이고. 12개의 혐의로 5개의 재판을 받고 있고.

▷이동재: 유죄 취지로 또 파기환송이 됐고.

▶김민수: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이 됐는데 그런데 지금 1심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계속해서 내부에서 문제화 삼는 도구로 쓰지 말라. 특정 계파들이. 하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줬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계속해서 이 주제를 앞으로 100일뿐이, 이제 99일 남았거든요. 그러면 이 지방 선거에 대한 주제들을 국민께 우리가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는 정책이라든지 어젠다에 대해서 던져야 하는데 사실 장동혁 대표나 저희가 이거를 던져도 다 이 메시지에 묻히는 거예요. 레거시 이걸로 다 도배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거 중단해야 한다는 거예요. 이 부분에 대해서 내부 논쟁을 더 이상 이야기하지 말라는 것을 이미 당 대표께서 담화문을 통해서 명확하게 이야기한 것이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이동재: 그러니까요. 그렇게 돼야 하는데 당내에서도 계속해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니까.

▶김민수: 이게 그런데 참 가슴 아픈 게 어제도 의원 총회가 있었지 않습니까? 거기 의원 총회에서 사실상 장동혁 대표가 잘못했다, 발언을. 사퇴해라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분들의 상당수는 사실은 탄핵 반대 집회 나왔던 분들이에요. 여기 이거 매칭해 보시면 그중에 탄핵 반대 나왔던 분들이 꽤 있다.

▷이동재: 제가 매칭해 볼게요, 한번.

▶김민수: 그러면 이분들은 결국에는 본인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그때그때 판단하는 사람들 아니냐. 그러면 이런 것들도 지금 보수가 지향해야 할 가치가 아니라는 말씀도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특정 계파 같은 경우에는 기승전결 윤석열로 끝나는 거예요.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에게 장동혁 혼자서 서지 못하는 사람이다. 윤석열 대통령을 통해서 지금 숙주 정치를 한다고 그랬나요, 이 사람들이? 이런 발언을 했어요. 그런데 제가 볼 때 윤석열 대통령 없이 홀로서기 못 하는 건 되레 그 특정 계파 같아요. 왜냐하면 기승전결 윤석열 대통령만 가지고 늘고 물어지는 거 아닙니까? 그 주제를 꺼내지 않으면 본인들은 어젠다가 없는 거예요. 할 이야기가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계속해서 이거를 당을 어떤 식으로든 혼란으로 끌고 가려고 하는데 이거는 멈춰야 할 때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야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어젠다, 담론을 꺼낼 것이다. 지금 이렇게 계속 꺼내도 이 어젠다들을 묻어버린다고 하면 이거 지방 선거로 나아갈 수 있겠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말씀하신 부분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드는 게 SNS 주로 의원님들 거 많이 보고 그다음에 당협위원장들 거 많이 보는데 이번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아니면 재판에 관련한 메시지는 많이 내시는 분이 계세요. 그런데 정작 이재명 대통령이나 여권에 대한 비판은 하나도 안 올리는 그런 분들도 계시다는 말이에요.

▶김민수: 맞습니다. 우리 당의 문제가. 사실은 장동혁 대표와 저는 9월부터 여론 조사를 제가, 이동재 앵커께서 잘 아시겠지만 한 군데 게 아니라 갤럽이나 우리에게 유리한 거, 불리한 거 한 군데 거를 보는 게 아니라 전체 여론 조사를 다 추세를 만들고 있어요. 그러면 우리 당이 진짜로 지지율이 떨어졌던 구간들은 세 구간입니다. 추세가 다 오름 추세였어요. 이거를 평균을 내보면 오름 추세였다가 떨어지는 구간이 세 구간 나옵니다. 그런데 이 세 구간들의 대다수가 뭐냐 하면 내부에서 갈등을 유발시켜서 싸움이 났을 때입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민주당 외부 요소가 아니라 그리고 우리 당의 행위 잘못이 아니라 내부에서 분란이 터질 때마다 지지율 하락세를 보인다는 겁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서 우리가 지금 초반에 계속해서 강력하게 싸울 때 지지율 떨어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 지지율을 특정 지지율만 보고 이것도 이용하고 왔던 것도 특정 계파다. 우리는 전체 추세를 다 보고 있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거는 우리 당에 진정으로 지방 선거를 이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내 개인 정치가 아니라 지방 선거를 이기고 대한민국을 지금 위기에서 구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내부 분열을 멈춰라. 그리고 장동혁 대표, 장동혁호, 지도부에 대한 공격을 멈춰라. 이때마다 정작 지지율은 떨어졌다. 정말로 지방 선거를 통해서 대한민국 구하고 우리 우파의 재건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잡음을 멈춰달라는 말씀 좀 드리고 싶습니다.

▷이동재: 그리고 SNS에도 올리셨더라고요. 잠깐 띄워드릴게요. 마지막 부분 보여주시면. 당원이 선택한 당 대표의 결정 앞에서 적어도 한 번은 분열을 멈추고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국민께 송구한 그 책임을 단결과 승리로 갚아야 합니다라고 쓰셨습니다.

▶김민수: 한 번은 모아줘도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이 6개월 넘어가는 기간에 단 한 번도 모으지 않았다면 그래도 한 번은 모아줘야지 예의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야 본인들도 지방 선거 결과 앞에서 정말 우리 비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분탕 치다가 지방 선거 안 좋은 결과 나오면 본인들은 책임에서 저는 벗어나기 힘들 거라고 봅니다, 본인들도. 그러니 우리 탓하고 싶다면 최소한 한 번이라도 제대로 밀어줘라라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밀어달라고 말씀하셨고 그런데 댓글을 보니까 요즘에 이런 글 많이 쓰시는 분들 계세요. 무슨 엔추파도스? 이런 말 쓰시면서 그러면서 국힘을 비판하는 또 하나의, 비난하는 또 하나의 세력이죠. 현 지도부를 비난하는, 그분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민수: 저는 엔추파도스라는 단어를 이번에 처음 봤는데 이게 결국에는 지금 가짜 보수, 스파이, 간첩 정도로 해석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제가 볼 때는 이게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엔추파도스가 아니라 우리끼리 분열을 일으키는 자들이 엔추파도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끼리 내부에서 분열을 일으키고 이길 수 없거든요. 그리고 이게 사실상 좌파들의 대표적인 전략 중의 하나가 내부에 무언가를 침투시켜서 내부를 분열하는 것들이에요. 그런데 예를 들어서 다들 의견이 차이가 있을 수 있죠. A라는 의견, B라는 의견, C라는 의견, D라는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다른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나가면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끔 하는 것이 정치여야 하는데 지금 나랑 살짝 토씨 하나만 달라도 뭔가를 분열의 도구로 사용하고 그리고 내가 지지하는 사람에 따라서 이거를 분열의 도구로 사용하고 한다고 하면 그들이 곧 엔추파도스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진짜 하나만 토씨만 달라도 요즘에 댓글에도 그러지만 욕설이 나오는 분들도 계시고.

▶김민수: 그만큼 국민께서 감정이 북받친다는 거를 의미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게 보수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벌써 두 번째 우리 대통령을 탄핵당했고 혹독한 겨울부터 길거리에 나와서 긴 시간을 싸워왔는데 지금 안에서는 여전히 뭉칠 단결하는 부분들을 보여주지 못하고 사사건건 내부에서 정치인들끼리 싸움하고 있는데 이것을 지켜보면서 분노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분노들이 살짝만 건드려도 계속해서 표출되고 있는 것이라고 보이는데 그래도 요즘에는 국민의힘을 바라보면서 그래도 효능감을 느낀다는 분들이 많아지셔서 이게 효능감을 느끼고 정치 효능감을 느끼고 이 분노가 조금 가라앉게 된다고 하면 서로서로 좀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서로 바라보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지방 선거 이야기도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방 선거,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음 지방 선거 준비하고 있죠.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대로면 나도 서울시장 자리가 위험하다. 그리고 절윤 거부는 패망의 길이다. 장 대표와 지도부를 향해서 지도부가 민심과 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입장으로 지방 선거에 임한다면 외면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이렇게 절규를 하는 거다. 그리고 장 대표가 당권 유지에 더 관심이 많은 속마음이 입장 표명으로 드러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본인이 당에서 지원을 못 받고 있다. 이런 종류의 말씀을 하셨어요.

▶김민수: 제가 볼 때는 오세훈 시장께서 견제구와 방패막을 동시에 들었다고 좀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게 지방 선거에서 질 생각을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본인께서 만약에 진짜로 이 경선을 통해서 후보가 다시 되고 그리고 민주당과 맞서서 서울시장을 놓고 싸운다고 하면 이길 생각을 하고 이길 싸움을 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질 때를 대비한 계속 변명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일부 듭니다. 이 부분에서 제가 방패막이라는 표현을 먼저 설명드리면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등 장동혁호에 지금 절윤을 하지 않는 당신들 때문에 선거가 어렵게 되었으니 만약에 이 선거에서 내가 지더라도, 나 오세훈이 지더라도 오세훈의 책임이 아닌 장동혁, 김민수의 책임이다. 책임을 던져놓고 시작하는 거예요, 이 싸움. 책임을 던져놓고 시작하는 싸움은 이길 수 없습니다. 이 싸움 지더라도 내가 책임지겠습니다. 하는 싸움을 이길 수 있는 것이죠. 죽더라도 내가 죽겠습니다. 하는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죠. 이거 먼저 방패막을 치지 마라. 그리고 서울시장이라는 자리에서, 얼마나 큰 자리입니까? 그리고 서울시장 조직에 있는 우리 당 소속 청년이 한번 저한테 지난주, 지지난주 정도에 전화 왔었던 것 같아요. 이거 어떻게 보느냐고 해서 제발 여론 좀 제대로 살펴라. 그리고 당신도 좀 제대로 살펴라. 왜 이렇게 엇박자를 내느냐, 조언 안 하냐, 주변에서. 이런 발언을 제가 했는데 이런 목소리도 알려주기는 한다고 합니다. 알려주기는 한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때는 진짜로 이거를 어떤 데이터를 기준으로 그리고 어떤 청심을 통해서 이 상황을 파악하는지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절윤무새거든요. 처음부터 끝까지 절윤무새 아닙니까? 절윤해라, 절윤해라, 절윤해라. 서울시장이 정치를 말해야지 절윤을 이야기합니까, 계속? 이길 수 있는 정책과 공약을 이야기해야죠. 국민들한테, 서울 시민들한테 내가 어떻게 해서 주택 가격을 잡겠다고 말씀하셔야죠.

▷이동재: 생각해 보니까 공약보다는 이런 메시지들이 요즘 오세훈 시장 관련해서 보도로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절윤 안 하는 장동혁 때문에 후방 지원 없이 내가 싸우는 중이다라는 이런 기사도 있었고.

▶김민수: 언제는 후방 지원을 원하시면서 싸웠습니까? 우리 당이 후방 지원 되는 당이었습니까? 저는 지금 후방 지원을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준비가 된 상황이라고 봅니다. 본인께서 거부하고 계신 거예요. 절윤을 이야기할 시간이 있다고 하면 서울시에 대한 비전, 담론을 이야기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제가 아까 견제구라는 이야기도 했는데 내가 만약에 떨어졌을 때 장동혁 지도부에게 핑계를 돌리겠다는 방패막을 세웠다고 하면 만약에 떨어지면 내가 당권이라도 도전해야지, 이런 마음으로 장동혁 대표에게 견제구를 던지고 있다고 봅니다. 한편으로는. 그래서 제가 싸울 상대가 뚜렷하게 이재명의 민주당인데 왜 계속해서 국민의힘 장동혁에게 돌을 던지는가? 왜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에게 돌을 던지는가. 이러는데 어떻게 여기에 오세훈 시장의 지지율이 올라가겠는가. 서울에서 오세훈 시장, 국민의힘 지지율보다 높나요?

▷이동재: 딱히 안 높은 것 같은데요.

▶김민수: 제가 알기로 낮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의 경쟁력을 끌어올리셔야죠. 본인의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당의 발목을 계속 잡지 마라. 이거는 자폭이다.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오세훈 시장이 당의 방향성과 같이 목소리를 내주고 서울시의 비전을 이야기한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후방에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최근에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뉴 페이스 공천 이런 이야기 하니까 더 그런 거 아닌가 하는 그런 해석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오 시장은 할 수 있는 말이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그렇게 평가하기도 했는데 선거 이야기가 좀 더 나왔으니까 선거, 국민의힘 이름으로 지방 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선거 이후에 당명 개정 마무리한다고 했는데 갑자기 스톱 된 이유가 뭐예요?

▶김민수: 일단 크게 두 가지 정도로 봐야 할 건데. 첫 번째는 브랜드의 리스크 최소화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과연 3월부터 당명을 바꿔 썼을 때 이게 국민께 다 인식될 수 있겠는가. 젊은 분들 같은 경우에는 빠르게 인식이 가능하겠지만 21대 총선에 미래통합당으로 당명이 바뀔 때에도 사실은 다소 국민께 혼란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색깔까지 변경이 됐었기 때문에. 그래서 이 부분이 첫 번째 문제였다고 보면 될 것 같고. 그리고 두 번째는 우리가 아직 강령을 바꾸지 못했는데 이 이름에 강령이 제대로 포함될 수 있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 그러면 순서가 바뀐 거 아니냐. 강령을 먼저 다듬고 당명이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두 번째가 있었다고 보고 또 세 번째는 장동혁 지도부가 기존의 지도부와 다른 것 하나는 민심을 계속 성취하려고 노력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 지지자들께서 분위기가 안 좋았어요. 당명이. 그리고 사실 저희도 이야기했지만 저조차도 좋아하지 않았고. 그러니까 이거는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 장동혁 지도부가 이때까지 이야기했던 것은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인데 당명부터 시작해서. 이 이름에도 여전히 보수의 가치가 제대로 담기지 않은 것 같다는 문제 제기도, 문제 인식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나은 대답을 찾는 것이 낫겠다. 그러면 지금 많은 국민께서 국민의힘이라는 이름을 어쨌든 좋든 싫든 각인하고 계시고 그러면 이 이름을 통해서 이번 지선까지 치르고 나서 이 이후로 이름 당명을 바꾸고 새 시작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이것이 더 긍정적인 면이 많겠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약간 미루게 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궁금했던 부분인데 다 해결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당은 어느 때보다 위기 상황이다. 이번 공천 심사는 전례 없이 독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독하게 한다. 청년들과 계급장 떼고 맞짱 토론을 해서 조금이라도 미흡하다면 망신을 당하고 컷오프될 것이다. 청년들과 계급장 떼고 맞짱 토론을 하는데 미흡하다면 망신당하고 컷오프될 거다, 거기에 뉴 페이스 강조하는 이야기도 있었고. 이번에 뉴 페이스하고 청년을 많이 강조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신선한 인사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까?

▶김민수: 유입될 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인재 발굴도 인재 발굴이지만 저는 인재 발굴과 함께 인재 발견 두 가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는데 기존에 당내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왔던 청년들 중에서도 인재를 발굴해내고 발견해내야 할 것이고 또 외부에서 우리가 지난겨울부터 시작해서 열심히 활동했던 청년들이 있다면 이들을 통해서 인재 발견을 해야 할 것이고 이 두 가지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거라고 보고 있고 또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발언은 저는 두 가지를 최소한 담고 있다고 보는데요. 첫 번째는 선거에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라고 봅니다. 그러니 예를 들어서 현직, 아무래도 지방 선거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이번에 초선이 많지 않습니까? 지난 지선에 크게 이겼기 때문에 그러면 이번에 굉장히 어려운 선거라서 현직에 있는 분들께서 이런 생각을 할 거예요. 후보 바꿀 수 있겠어? 그래도 현직이 낫지, 현직 프리미엄이 있는데 내가 낫겠지. 그러면 안일하게 이 선거에 접근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겁니다. 하지만 청년들과도 토론부터 시작해서 오로지 경쟁력을 보겠다. 만약에 지금 현직임에도 불구하고 당의 지지율보다 낮다거나 그 지역의 지지율이 낮다거나 그리고 청년들 대비해서 어떠한 경쟁력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보면 과감히 배제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경쟁력이 올인하라는 경고이기도 하다.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청년들에게 공천 기회를 주기 위해서 이번에 경선 과정에서 청년들의 가산점을 굉장히 높게 했거든요. 우리 당에서. 그런데 이때 문제는 뭐냐 하면 경선은 통과했는데 본선 경쟁력이 혹시라도 낮으면 어떻게 하나라는 우려들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반드시 이기겠다와 또 다른 한편으로는 미래의 씨앗을 심겠다는 의지. 두 가지 의지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이번 지방 선거를 통해서 경선 과정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국민의힘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성장시키고 발견해냄으로써 앞으로 보수에 대한 씨앗을 심겠다는 두 가지 의지가 담겼다고 봅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저희가 야권 내홍 분열 이런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었으니까 여권 이야기 좀 해볼게요. 여권 내분이 더 심하거든요. 몇 배는 심한 것 같은데, 거기는 당 대표랑 지금.

▶김민수: 사실 더 심하죠. 제가 볼 때는 레거시에서 지금 여권 내분만 우리 정도로 다뤄주신다면 국민의힘에서 말만 나오면 헤드라인 쫙쫙 뽑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사실 이게 우리 지도부 같은 경우에는 대변인도 해보고 장동혁 대표 사무총장도 해보셨고 여러 개를 해봤잖아요. 우리 발언이 뭐라고 헤드라인에 잡힐지 99% 맞힙니다. 그러면 이게 할 말이 없어요. 뭐라고 헤드라인 잡을지 뻔해서. 그런데 우리 헤드라인 잡듯이 민주당 헤드라인 잡는다면 저는 민주당 2주 안에 지지율 10%도 빠질 수 있다고. 그러니까 지금 이게 민주당이 훨씬 더 큰 내홍을 겪고 있죠. 사실은 정청래도 재명이네 마을에서 쫓겨난 거 아닙니까? 그러면 81.3%의 찬성으로 쫓겨났다는 거는 이재명의 팬덤의 80% 이상이 정청래를 반대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정청래 팬덤이 있을 거거든요. 여기에 맞서게 될 겁니다. 이거 사실은 지금 이미 명청 대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봐야죠. 이 구도라고 하면. 사실은 이렇게 되면 공청 잡음이 안 날래야 안 날 수 없거든요. 이거 공청 잡음으로 분명히 이어질 겁니다. 그런데 이것을 레거시가 국민의힘의 내홍만 계속 보도하고 이런 것들은 한 번 쓱 보도하고 마니 이것이 국민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겁니다.

▷이동재: 여기에 또 공소 취소 모임 이런 것도 논란이.

▶김민수: 그럼요. 공소 취소 모임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심각합니다. 사실 이거는 입법 권력이 사법 권력을 통제하겠다는 겁니다.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겁니다. 입법부가 사법부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인데 결국 이거는 삼권분립이 깨지는 것이고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를 6.3 지방 선거 전에 막아내겠다는 것인데 왜냐하면 국민 머릿속에는 여전히 남아 있거든요.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 이재명도 재판받아야지가 남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1심 선고를 통해서 이거는 더 강해졌어요. 1심 선고 재판에서 대통령은 소추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게 공소에 한정된 거 아닙니까? 수사 가능하다고 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 판결로 인해서 이재명의 재판이 가능한데라는 것을 국민도 느꼈고 정치인들도 느꼈고 법조인도 느낀 겁니다. 그러면 이것 역시도 6.3 지방 선거의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분명히 판단하고 있을 겁니다. 국민께 안 좋은 결과를 마음을 심어줄 수 있다고 판단하니 이것은 사법 리스크를 결국에는 정치 공방으로 끌고 가겠다. 그리고 탄압을 받았던 것으로 끌고 가겠다는 거죠. 사실은 민주당이 이런 거 굉장히 잘해요. 이런 거에는 똘똘 뭉쳐요. 그러니까 우리들도 사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똘똘 뭉칠 필요가 있다. 민주당이 하는 나쁜 짓을 쫓아서 하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왜 당연히 주장할 수 있는 것들도 계속해서 움찔움찔하느냐. 그래서 지금 이런 것들은 민주당을 보고 조금이라도 우리를 돌아볼 수 있는 한편의 방향도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매일신문에서라도 좀 민주당 내용에 대해서 많이 알려주십시오.

▷이동재: 저희만큼 많이 보도하는 언론이 있을까 싶기는 한데 저희가 어려운 시기에 김민수 최고위원 모시고 몇 가지 당내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솔직히 이럴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딱 그런 상황이네요. 딱 그런 상황인데 그래도 시청자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앞으로도 시끄러울 것 같습니다. 이번 주도 계속 시끄러울 것 같아서요.

▶김민수: 사실은 정치의 안팎 상황이 이렇게까지 다를 수 없는데 지도부의 몇이 보는 상황과 당내 의원들이 보는 상황이 너무나 달랐다, 지난 6개월 동안. 그러면 지도부는 이 간극을 사실은 좁히려고 노력해야 하는 사람들인데 안팎으로 많이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제 더 이상 노력할 수 없이. 왜냐하면 이제 선거가 진짜 100일도 안 남았는데 이거 언제까지 간극 좁히기만 하고 있겠습니까? 그러면 지금 안이 전혀 설득되지 않고 그리고 간극을 좁힐 수가 없다고 하면 방향이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직진해야죠. 앞으로 나아가야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고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잡음이 나올 수 있을 것인데 하나의 당분은 당내에 계신 우리 의원님들께서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장동혁 지도부 믿고 잡음만이라도 내지 말아달라. 그러면 우리가 지방 선거 승리로 이끌어보겠다. 이 말씀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지자 여러분, 지난 혹독한 겨울부터 정말로 이제는 너무 긴 시간 싸워 오셨잖아요. 마음이 지칠 때도 됐고 몸이 지칠 때도 됐습니다. 그리고 이분들께 저희는 지방 선거의 승리를 통해서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여기에 장동혁 지도부를 바라보시면서 때로는 흔들리실 때도 있을 것이고 때로는 왜 저랬지라고 화낼 때도 있을 텐데 믿고 지켜봐 주셔라. 이 이야기는 제가 수백 번 한 것 같은데 다 공개하면서 싸울 수 없습니다. 다 공개하면서 싸울 수 없고 이것이 공개되면 공개될수록 저희들이 당내 입지가 계속 약화돼요. 당내에서 힘이 약화되면 저희가 추진력을 잃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장동혁 대표 그리고 장동혁호 믿어주시고 100일 동안 같이 한 방향으로 싸움의 길을 응원해 주시면 저희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보겠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건강 꼭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이게 계획이 없는 게 아닌데 당장 그 이야기를 못 들으면 어떻게 되고 있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상황이, 아시잖아요. 그런 상황인데.

▶김민수: 불안하니까요. 불안하니까. 맞아요. 불안하니까 그런데 이게 저희가 밖에서 설명하면 헤드라인이 잡히거든요. 헤드라인이 잡히면 또 이게.

▷이동재: 그러니까요. 그런 거는 또 귀신같이 잡혀요.

▶김민수: 헤드라인이 잡히면 국회의원들은 또 이거를 보고 저희를 공격하죠. 이 내부에서 특정 계파들부터 시작해서 다 공격을 하면 이 공격들이 내부에서 잦아질수록 또 그게 헤드라인으로 나가고 이게 무한 반복되면 지지율이 빠져버립니다. 지지율이 빠지면 결국에는 저희 입지가 줄어든다. 당내에서 발언력이 줄어든다. 그래서 이게 여러분께서 지금 보면 장동혁 대표님 굉장히 많이 응원해주고 계시는데 이렇게 응원해주시면 여러분께서 원하는 방향으로 더 빠르게 데려갈 수 있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저희 지금까지 김민수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