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명품회복병원, 보건복지부 '재활의료기관' 지정 쾌거

입력 2026-02-23 15: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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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의료 서비스 기반 마련

영주명품회복병원 전경. 영주의료재단 재공
영주명품회복병원 전경. 영주의료재단 재공

의료법인 영주의료재단이 운영하는 명품회복병원이 보건복지부 제3기 재활의료기관에 신규 지정됐다.

2023년 4월 급성기 재활병원 개원 이후 3년 만에 거둔 성과다. 이번 제3기 지정은 전국 2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3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지정으로 지역 내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재활의료기관은 수술이나 질병 발병 이후 기능 회복이 필요한 시기에 집중 재활치료를 제공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조기 사회복귀를 돕는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관이다.

'장애인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과 관련 고시에 근거해 운영되며, 재활의학과 전문의 등 전문 인력, 시설·장비, 진료 실적, 환자 구성 비율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회복기 재활 대상은 뇌졸중, 척수손상, 골절 및 인공관절 치환술, 하지 절단, 급성질환 및 수술 후 기능 저하 환자 등이다.

입원 후 통합재활계획 수립과 평가를 거쳐 1대1 맞춤형 집중 재활치료와 로봇 재활치료가 이뤄지며, 지역사회 연계 및 퇴원 후 방문 재활치료를 통해 장애 고착을 예방하고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

그동안 영주지역은 회복기 재활병상 부족으로 환자들의 타 지역 전원이 불가피해 의료 접근성 저하와 경제적 부담이 지속돼 왔다.

김필묵 영주의료재단 이사장은 "재활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집중치료로 환자의 기능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겠다"며 "지역을 넘어 전국 최고 수준의 재활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31병상 규모인 명품회복병원은 1~4인실 병동과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재활병동'을 운영 중이며 최신 재활로봇 5종을 도입해 초기 집중재활 시스템을 강화했을뿐 아니라 병원 내 소나무 숲과 재활 산책로를 활용한 야외 재활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