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오후 2시 대극장 로비
3월 한 달, 두경아 여행작가 비롯
문학·미술·음악 등 다채로운 내용
배우이자 소설가 차인표가 수성아트피아의 올해 '로비톡톡' 첫 명사 특강 주인공으로 나선다.
로비톡톡은 수성아트피아의 대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로비라는 열린 공간에서 시민과 예술가, 전문가가 자연스럽게 만나도록 한 오픈형 교양 프로그램이다.
3월 3일 오후 2시 대극장 로비에서 열리는 로비톡톡 첫 순서에는 차인표 배우가 자신의 장편소설 '그들의 하루'를 중심으로,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세 가지 습관'에 대해 얘기한다.
차인표는 배우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일제강점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학교의 필수 도서로 선정될 만큼 문장력을 인정받은 소설가이기도 하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배우가 아닌 작가로서 삶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와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문아람의 감성적인 연주가 더해져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차인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3월의 매주 화·목요일에는 다채로운 장르의 로비톡톡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10일에는 두경아 여행작가가 '오사카에서 시작하는 일본 소도시 여행'을 주제로 강연한다. 단순한 여행 정보 전달을 넘어 호쿠리쿠 지역과 비와호 등 일본 소도시만이 가진 고즈넉한 매력과 문화를 소개한다.
12일에는 정우락 경북대학교 국문학과 교수가 '퇴계가 매화를 사랑한 까닭'을 주제로 무대에 올라, 옛 선비들이 사랑했던 매화를 통해 조선 지식인의 미의식과 철학적 사유를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낸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는 현대미술가와 인문학자의 깊이 있는 강연도 마련된다.
17일에는 박종규 현대미술가가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독창적인 작업 세계와 함께 최근 이집트 국제미술제에 참여했던 뒷얘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9일에는 정혜영 경북대 교수가 '위험한 인간, 위험하지 않은 인간'이라는 주제로 우리 내면과 사회를 들여다보는 인문학적 질문을 던진다.
월말에는 음악과 차 문화를 음미하는 시간이 준비돼있다.
정은주 음악칼럼니스트의 '세상 인문학적인 음악사'(24일)는 서양 음악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유럽 주요 도시 인문학 기행을 선보이며, 장혁준 바이올리니스트의 오픈스테이지(26일)는 지역의 유망한 젊은 연주자를 소개하고 관객과 가까이서 호흡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31일에는 김길령 (사)학전차학술문화협회 회장이 '세계 3대 홍차의 맛과 향'을 주제로 미각과 문화가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한편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로비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로비톡톡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가 마감된 경우라도 당일 현장 노쇼 좌석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053-668-18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