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흥1·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입력 2026-02-19 15: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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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에 참가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손가락 하트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에 참가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손가락 하트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가흥1·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가흥1동행정복지센터에서 협의체 위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기반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대응 매뉴얼 중심으로 구성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강의는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강병애 요원이 맡아 ▷자살 위험 신호 식별 ▷자가 점검 방법 ▷위기 개입 대화법 ▷전문기관 연계 절차 등 단계별 대응 체계를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관찰–경청–연계'로 이어지는 생명지킴이 행동 원칙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적용성을 강화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을 담당하는 민관 협력체로, 주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활동하는 지역 안전망의 핵심 조직이다. 이에 따라 위원들의 생명지킴이 역할은 위기 신호를 놓치지 않고 전문기관으로 연결하는 1차 관문으로 기능하게 된다.

노경준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위기 징후에 대한 인식과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예방 활동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순기 가흥1동장은 "자살예방은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위원 대상 교육을 정례화하고, 위기가구 발굴 체계와 연계해 촘촘한 지역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