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나' 등급 도약...행정 신뢰도 제고
'현장 중심' 소통 전략·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 주효
원주시가 정부 주관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1년 만에 등급을 두 단계나 등급을 끌어올렸다. 행정 서비스의 양적 확대를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고 민원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개선한 행정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원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3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간의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21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원주시의 등급 상승 요인은 크게 소통 강화와 인프라 확충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압축된다.
우선 원주시는 평가 기간 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피드백 시스템을 가동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단순 민원 처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했다.
특히 민원 취약계층을 겨냥한 맞춤형 서비스가 주목을 받았다. 원주시는 민원실 내 편의용품을 재정비하고, 장애인 편의 기능이 탑재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는 등 하드웨어적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친절하고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 혁신을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