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수사관과 비대면 방식으로 협조 중"
"배우 이이경과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주장하며 이이경의 사생활을 공개한 독일인 A씨가 "한국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A씨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그동안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한국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관련 증거를 모두 제출했으며, 신분에 관한 자료 또한 수사기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A씨는 조사 방식과 관련해 "한국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담당 수사관과 비대면 방식으로 협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수사가 한 달 이상 진행 중이고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성실히 협조하며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라며 "수사가 마무리되면 관련 자료의 당사자 역시 수사기관을 통해 명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 10월,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메시지 캡처에는 A씨에게 신체 사진을 요구하고 욕설, 성희롱, 음담패설한 내용이 담겼으며 이이경의 촬영장 사진과 셀카 등도 함께 공개됐다.
이에 이이경 측은 즉각 법적 대응을 선언했고, A씨는 돌연 'AI로 조작한 것'이라며 번복했다. 여기에 더해 A씨는 추가 폭로를 하면서 또다시 입장을 뒤집었다.
이와 관련해 이이경 소속사는 A씨에 대해 협박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소속사는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A씨에 대한 신원을 확보하고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이경 역시 직접 입장문을 게재하며 "(폭로자가)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독일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했으며 이후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이키키', '검법남녀',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내 남편과 결혼해줘', '공조', '히트맨', '육사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나는 솔로'(SBS플러스·ENA)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