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 상승…현대오토에버 6% 강세
현대차그룹이 생산 현장 배치를 준비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실전 투입을 위해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그룹주 전반이 동반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현대차는 전장 대비 1.78% 오른 4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우(0.80%), 현대차2우B(0.99%), 현대차3우B(1.04%)를 포함해 현대오토에버(5.88%), 현대모비스(0.57%) 등 현대차그룹 관련주들은 함께 상승 중이다.
현대차그룹주의 동반 강세는 최근 공개된 새 훈련 영상에서 로봇 아틀라스가 옆돌기와 백 텀블링을 연속으로 수행하는 등 실전투입에 한 단계 가까워진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보인다.
기존에도 아틀라스가 옆돌기와 백 텀블링을 각각 선보인 적은 있었지만 두 동작을 연속해서 유연하게 수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중제비의 마무리 동작인 착지도 한치 흔들림 없이 매끄럽고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김지윤 KB증권 연구원은 "해당 영상은 단순 기술 시연을 넘어 아틀라스가 시뮬레이션에서 학습한 지능을 현실 공간에서도 추가 수정없이 적용할 수 있는지를 시험한 것이었다"며 "보스턴다이내믹스와 RAI연구소(현대차 계열)는 이번 영상이 연구용 아틀라스의 마지막 무대라고 밝혀 양산용 아틀라스로의 전환이 시작됐음을 알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로보틱스 비전이 분명한 반면 시총은 테슬라의 20분의 1에 불과한 현대차는 피지컬 AI 투자의 유력한 대안"이라고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