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제102회 졸업생 25명에게 각 10만원씩 전달
개교 100년이 넘은 농촌의 작은 초등학교가 졸업생 전원에게 총동창회 장학금을 지급하고, 담임 선생님은 제자들에게 진심을 담은 마지막 알림장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목초등학교(교장 남경순)는 지난 6일 열린 제102회 졸업식에서 2025학년도 6학년 졸업생 25명을 대상으로 동문 기탁 장학금을 개인당 10만원씩 총 250만원을 지급했다.
약목초 총동창회에서 지급한 미래인재육성 장학금은 2022년도 약목초 개교 100주년을 맞아 장학기금 2억원을 조성해 졸업생에게 지급된 것이다.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특히 6학년 담인 선생님은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아프지 마라(건강이 우선이다. 마음도 아프지 마라) ▷쉽게 포기 하지 마라(부모님과 선생님은 어느 순간에도 너희를 포기 하지 않는다) ▷늘 노력해라(바른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해라. 인생은 길고 너희는 이제 시작이란다) 등을 당부하는 알림장을 전했다.
남경순 고장은 "매년 총동문회에서 모교와 후배를 향한 선배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러한 지원들을 바탕으로 우리 학교의 주인공인 아이들 한 명 한 명 잘 지원하고 교육활동을 내실있게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