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단체, 팀당 최대 1천500~2천만원 활동비 지원
대구 남구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기반을 넓히기 위해 지원사업 공모에 나섰다. 공연과 전시 분야를 아우르는 이번 사업에는 총 1억1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청년 예술인의 안정적인 활동 여건 조성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가 목표다.
대구 남구청은 '2026년 청년 예술인(단체)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공연예술과 시각예술 전시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공연예술 분야인 '청년 예술단체 활동 지원사업'은 음악, 연극, 무용, 전통예술 등 전 장르를 대상으로 한다.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맡은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부문은 자체 공연 프로그램과 앞산축제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선정 단체에는 심사 결과에 따라 팀당 최대 1천500만원에서 2천만원까지 활동비가 지원된다.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 전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남구 이천동에 위치한 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 전시실을 청년 작가에게 개방하고, 총 5명(팀)을 선정해 1인당 200만원의 전시 경비를 지원한다. 회화와 조각, 사진 등 시각예술 전 장르가 대상이며, 선정 작가는 오는 4월부터 11월 사이 최소 3주 이상 전시를 진행해야 한다.
남구청은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사업의 전문성, 계획의 충실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연예술 분야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전시 분야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한다.
남구청 관계자는 "지역의 역량 있는 청년 예술인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청년들의 참신한 예술적 시도가 남구의 문화적 자산으로 축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