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재해구호물품 신속 지원 체계 마련

입력 2026-02-03 17: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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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ㅜ홒 물류센터 준공

울진군 재해구호 물류센터. 울진군 제공
울진군 재해구호 물류센터.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 재해구호 물류센터가 문을 열었다.

3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경북·강원 산불 피해를 계기로 재난 대응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재해구호 물류센터를 조성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추진한 지역회복사업 공모에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선정되면서 추진돼 총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재해구호 물류센터는 재난 발생 시 구호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관리하고 신속하게 배분할 수 있는 전용 물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울진군에 기부채납을 완료함에 따라 군이 재난 대응 공공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울진군은 앞으로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민·관이 함께하는 재해구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지원의 초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평상시에는 구호물품 관리 및 재난 대비 훈련 거점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의 전반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태진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재해구호 물류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군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안전 인프라"라며 "자원봉사자와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전종윤 울진군 복지정책과장은 "재해구호 물류센터는 산불이라는 큰 아픔을 겪은 울진군이 재난에 더욱 강한 지역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대응 인프라 확충과 협력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