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판세]성주군수…독점 견제 vs 연속 발전, 성주 최초로 3선 벽 넘을까

입력 2026-02-11 16:30:00 수정 2026-02-11 20: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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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군수 '현직 프리미엄'…공천 희망자 모두 국힘 소속
직전 선거 500표 차 당락 갈려…무소속 출마 땐 접전 될수도

이병환 성주군수

경북 성주군수 선거 관전 포인트는 현직 군수의 3선 성공 여부다. 지난 30년 동안 3선 고지에 오른 성주군수는 없었다. 이는 특정 세력 독점을 견제하는 자정 기능과 연속성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동시에 받았다. 따라서 현직 군수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고 3선에 성공하느냐에 모든 관심이 쏠린다.

◆최초 3선 군수 나오나?

출마 희망 후보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 공천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예선이 본선보다 더 치열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성주군수는 국민의힘을 포함한 보수 정당 후보가 모두 승리해 더 그렇다.

이병환 성주군수, 전화식 전 성주부군수, 정영길 경북도의원이 다소 앞서고, 최성곤 계명대 교수가 뒤를 따르는 형국이다. 국민의힘 외 정당 후보 움직임은 아직 특별한 것은 없다.

이 군수는 행정 경험과 현직 프리미엄이 있지만, 지역 최초 3선 도전 자체가 무거운 과제이다. 전 전 부군수는 행정 실무형의 굵직한 리더십이 강점이지만, 지금도 통할지는 의문이다. 정 도의원은 의정 활동과 조직력은 좋지만, 행정 경험이 전무한 것은 약점이다. 최 교수는 학자로서 새로운 시각 제시가 기대되나, 경쟁력이 다소 밀린다는 관측이다.

과거 지방선거를 복기하면 국민의힘과 유력 무소속 후보가 1대1로 맞붙는다면 아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선 두 차례 선거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무소속 후보에 신승(辛勝)한 데다, 특히 직전에는 500여표 차로 당락이 갈렸다.

의외의 분위기도 있다. 8년 전이나 4년 전이나 올해나 후보가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는 후보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와 중앙정부나 광역자치단체와 선이 닿을 수 있는 새 인물이 등장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온다.

◆누가 출마하나?(가나다 순)

이병환 군수는 중앙·광역·기초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2018년 성주군수에 당선되고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임기 동안 무난하게 군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성주에 꼭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지켜내고, 계획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 내 분열과 갈등 해소를 통한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고 있다.

전화식 전 부군수는 기초와 광역 행정을 경험했고, 현재 공기업에서 활동 중이다. 두 차례 무소속 성주군수로 출마해 석패했다. 특히 직전 선거에서 재선에 나선 현직 군수와 맞붙어 565표 차로 따라붙은 저력을 보였다. 군수·공무원·군민의 수평적 협력 행정 체계와 소통을 통한 상향식 행정 실현을 강조한다.

정영길 도의원은 기초 및 광역의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지냈다. 무소속 후보로 6표 차로 낙선했다가, 재보궐에서 무투표로 4선 도의원에 오를 만큼 지역 기반이 탄탄하다. 농업은 산업으로, 관광은 체류형으로, 읍·면은 분업형 구조로 전환해 성주의 구조를 바꾸고, 결과를 보이겠다고 했다.

최성곤 교수는 국제정구연맹 사무총장과 성주군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장 등을 맡고 있고, 성주군체육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국내외의 폭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성주에서 100세 노모를 모시면서 대구로 출퇴근한다. 성주의 문화적 자산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국제적 감각과 경영 능력으로 성주 명품화를 약속했다.

전화식 전 성주부군수
이병환 성주군수

-이병환(67)

-국민의힘

-성주군수

-계성고, 경북대, 연세대 행정학 석사

정영길 경북도의원
전화식 전 성주부군수

-전화식(68)

-국민의힘

-전 성주부군수

-성주농고, 영남대, 영남대 환경관리학 석사

최성곤 계명대 교수
정영길 경북도의원

정영길(60)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영남공업고, 경일대 행정학과

최성곤 계명대 교수

최성곤(65)

-국민의힘

-계명대 교수

-성주농고, 경북대, 경북대 정치학 박사과정 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