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품질 향상 및 조리 전문성 높여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지난 28일 5군수지원사령부 12급양대 조리병 교육대에서 'K-2 작전사 군식 대첩' 본선을 열고 병영 급식 품질 향상과 조리 인력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장병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한 현장 중심 경연으로, 실제 부대 급식에 즉시 적용 가능한 메뉴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본선에 앞선 예선은 조리 동영상과 레시피 소개 등 서류심사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4분 이내 영상으로 군 표준식단 품목 가운데 조리가 가능한 메뉴를 선보였고, 9개 팀이 본선에 선발됐다.
본선 경연은 군 부대 급식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한 판 메뉴 5가지를 군 보급 식자재로 구성해 90분 동안 조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참가팀들은 1인분 1만원 단가 기준에 맞춰 기본 식판 2개 분량을 준비하며 병영식당 배식 환경을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현역 간부와 군무원이 팀장으로 참여해 조리병과 함께 메뉴 기획 단계부터 단가, 대량 조리 가능성, 배식 여건까지 실제 급식 운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심사는 메뉴 구성과 군 급식 적합성, 창의성, 조리절차의 정확성, 위생·안전 준수, 조리기술과 작업능력 등 항목으로 이뤄졌다. 민간 호텔 조리장과 대학교 교수, 영양사, 군 조리교관 등 급식 분야 전문가 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최우수상은 50사단 '강수'팀이 차지했다. 입상팀에는 작전사령관 포상과 격려금이 수여됐고,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는 '무열 조리병' 명찰이 전달됐다. 최우수 팀은 올해 하반기 국방부 주관 군인요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최우수 팀을 이끈 50사단 장상희 급양관리부사관은 "급식이 장병 전투력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이번 대회가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민승 제2작전사 급양계획장교는 "군식대첩을 통해 조리 역량을 높이고 현장 노하우를 확산해 군 급식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