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은 "한동훈·김종혁, '절 싫으면 중이 떠나야'…윤리위 명단 유출 등 당헌당규 위반 심각"[일타뉴스]

입력 2026-01-27 22: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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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정 "장동혁 단식, 박근혜 한마디에 중단…국민 설득력 있었나'
권현서 "'박근혜 키즈' 이준석, 박근혜 등장으로 쌍특검 공조 전략 당황"
김효은 "장동혁-박근혜, 약속대련 아냐…유영하 의원, 늦은 밤까지 장동혁 단식 계속 지켜봐"
김영임 "당원권 정지 2년였는데 탈당 권고 결론…바뀐 기준 납득돼야"
권현서 "김종혁 징계, 과연 그 정도 사안인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제명…누가 말하겠나"

매일신문 유튜브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1월 27일 화요일 방송.

-방송: 1월 27일(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조정연 아나운서

-대담: 김영임 개혁신당 개혁연구원 부원장(이하 김영임), 김효은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김효은), 경민정 경,이로운 메시지전략연구소 소장(이하 경민정), 권현서 경제사회연구원 미래센터장(이하 권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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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연: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내부 분위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나왔죠. 국민의힘 윤리위가 김종혁 전 최고에게 탈당 권고. 중징계에 해당하는 이 탈당 권고를 내렸는데요. 10일 이내에 자진 탈당하지 않으면 최고위에서 제명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탈당 권고입니다. 이거 어떻게 보셨어요?

▶김효은: 우선 많은 분들께서 이렇게 끌었던 게 '오히려 너희들 반성해라' 이렇게 하시는 분들이 사실 당원분들 중에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혁신당에서는 아마 이준석 대표의 그 건도 있었잖아요. 예전에 당 시절에. 그러니 이런 이 징계를 너무 과하게 하는 거 아니냐라고 또 한편에서는 그런 의견들도 물론 원내 회의에서도 나온 것처럼 그런 분들도 일부 있으세요.

김효은 국민의힘 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김효은 국민의힘 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그런데 저는 말씀드리고 싶은 게 지금까지 그 친한계인 원내와 원외 인사들의 발언들을 보면 솔직히 참을 만큼 참았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장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잖아요. 근데 자유롭게 무당으로 당이 없이, 소속이 없이 정치를 평론하면서 국민의힘을 비방하거나 비판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발언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그거는 얼마든지 가능해요.

그런데 당협위원장직을 맡거나 혹은 전 당 대표였거나 당에서 조직 부총장을 맡았거나 당에서 지도부에 있거나 조직을 관리하는 분들이 이런 외부 방송에 나가서 '현 지도부를 끌어내려야 된다' 혹은 말도 안 되는 '한 줌 따리' 이런 표현까지 쓰면서 비하를, 비판을 하는 것들은 이거는 진즉에 윤리위에 회부를 했어야 되는데 윤리위원장이 늦게 뽑혔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르게 된 거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이 더 맞는 것 같아요.

김효은 국민의힘 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김효은 국민의힘 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그렇게 발언의 자유를 얻고 싶으시면 탈당하고 본인이 탈당계 내면은 얼마나 '프리덤 오브 스피치'를 누릴 수 있는데 근데 그거 안 하면서 왜 계속 욕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만약에 이 지도부에 마음에 안 든다 그러면 절이 마음에 안 들면 중이 떠나면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어떤 죄를 저질러서 이게 어떤 심판을 받는다, 재판을 받는다 그럴 때는 법과 법관의 양심에 따라서 그렇게 처리를 하는 게 맞고요. 거기에 대해서 출국해라, 이민 가라. 이렇게 판결이 나왔다? 그러면 '너무하지 않냐'하면서 막 피켓 들 수 있어. 근데 이거는 정당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란 말이에요. 당이 아니면 관심 끄셔도 된다.

▶김영임: 내부 일이라 그런지. 그 혹시 아까 제가 원전 이야기할 때 이렇게 했나요?

▶권현서: 네 맞아요.

▶김영임: 열변을 토하셔서.(웃음)

▶김효은: 나 지금 온도가 올라. 여기 왜 이렇게 더워요? (웃음)

경민정 경,이로운 메시지전략연구소 소장. 매일신문 유튜브
경민정 경,이로운 메시지전략연구소 소장.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경민정: 근데 한동훈 대표는 '이게 진짜 보수다' 그 앞에. 진짜가 어디 있어? 그 골목길에 사람들 꽉 운집했어요. 자체 추산 10만 명이라 하시니까 10만 명으로 그렇게 인정을 해드리고.

10만 명이 운집했어요. '이게 진짜 보수다'라고 메시지를 뒤에서 이렇게 날리시잖아요. 그 추운데 어르신들 나와 계시는데 어르신들께 와서 인사도 안 하고. 그래서 뭐가 진짜 보수인지 한번 제가 만날 기회가 있으면 여쭤보고싶어요.

▶권현서: 저도 질문이 있어요. 대변인님한테 만약에 탈당 권고를 했잖아요. 근데 본인이 탈당을 안 해요.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김효은: 당 규율에 따라서 열흘 지나면 자동 제명이 되는 거라서.

▶김영임: 나가라는 거죠.

▶김효은: 네 나가라. 알아서 나가라라는 그런 판결입니다.

김영임 개혁신당 개혁연구원 부원장. 매일신문 유튜브
김영임 개혁신당 개혁연구원 부원장.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김영임: 근데 이게 외부에서 보면 내부의 권력 지형이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명료하게 볼 수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정연: 되게 좋은 질문이에요.

▶김효은: 아니 근데 되게 착하셔. 이런 질문을 저한테 하는 걸 미안해하면서 질문하셔. 나 완전 웰컴인데. 입 터졌어요. 방송 끝나면 안 돼. 방언 터졌어. (웃음)

제가 그 단식장에서 인간 바리케이드를 하고 있었잖아요. 8일 동안. 문지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럼 누가 오는지를 제가 즉석에서 다 보잖아요.

첫날은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님. 그다음에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님. 그러니까 보수색이 짙으신 분들이 먼저 오셨어요.

이진숙 위원장님은 그날 아침에 저랑 같이 피켓 시위를 헌재 앞에서 했단 말이에요. 시위하고 대표 걱정된다 응원해 주러 가야 된다고 바로 오셨어요.

김효은 국민의힘 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김효은 국민의힘 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김영임: (이진숙 방통위원장님) 나는 막 추석 연휴 시작할 때. 예전에는 추석 이런 명절 때는 일부러 가족들하고 시간 보내게 하고, 그 이후에 이렇게 수사를 진행하고 그랬는데.

▶김효은: 그럼요. 근데 그거 가처분 신청 100일 지났는데도 헌재에서 안 하고 있어요. 이거는 선택적 정의거든요.

▶김영임: 그쵸.

▶김효은: 그래서 그걸 규탄하는 시위를 하러 저도 참여를 했었고 끝나고 바로 대표의 단식장을 방문을 했고요.

그다음에 일반 국민들이 일일이 다 출입증 써가지고 와서 방문하고 그랬어요. 이틀째는 개혁신당에 천하람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끝나고 방문을 했고요.

▶김영임: 첫날은 필리버스터 하고 있었으니까요.

▶김효은: 그렇죠. 그러고 나서 3일까지도 딱 봐도 보수쪽인 사람들이 왔어요. 근데 4일째부터 그때 일요일이었는데 전국의 지자체장,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그분들이 다 온 거예요.

그러면서 이때부터 기류가 바뀌었다. 왜냐하면 현직 지자체장 분들이 와서 단식장에서 격려를 해주고 간다는 것은 지방선거까지 이 장동혁 체제가.

▶김영임: 가게 될 거다.

▶김효은: 갈 거다라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바뀌는 건 위험이 있다.

경민정 경,이로운 메시지전략연구소 소장. 매일신문 유튜브
경민정 경,이로운 메시지전략연구소 소장.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경민정: 지방선거 때까지 장동혁 체제 가는 거는 괜찮은데 지선을 이겨야 되잖아요. 이길 수 있는 전략이 이번에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으로 되는 것이 많이 아쉬웠어요.

▶김효은: 근데 그게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으로 된다 이게 약속 대련이나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시던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약속 대련이 아니었어요.

그걸 제가 왜 아냐면 그날 오전 11시에 원래는 홍익표 정무수석이 예방하겠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었잖아요. 저희가 언제 오나 하고 있었고 우리가 인간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었는데 그거를 빨간색 VIP용 이런 영화제, 백상예술대상 이런 데 나오는 그런 걸로 바꾸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러더니 저보고 '대변인단 뒤로 조금 더 대형을 넓혀 달라' 그래가지고 '왜 누가 오지?' '청와대에서 온다고 그러면 소금을 준비해야지 왜 빨간 걸 치나?' 이렇게 하고 있었는데. 이건 제 생각입니다. 매일신문의 생각이 아니에요. 또 보호해야 돼. (웃음)

김효은 국민의힘 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김효은 국민의힘 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근데 딱 20분 전에 박근혜 대통령 온다고 그때 모두가 알았거든요. 그래서 그건 약속 대련이 아니었고 유영하 의원이 대구시장 출마하려고 박근혜 대통령을 이용했다는 그런 이야기들을 몇몇 정치 평론가분들이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정치가 왜 이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이 단식장에 언론사 카메라들이 쫙 라이브로 생중계를 하고 있다가 6시 전후 되면 다 퇴근을 해요. 대표가 잠도 자야 되고 하니까 불을 끄거든요. 로텐더 홀에.

다들 가세요, 하고 나면 어둑어둑할 때 유영하 의원이 단식 3일 차였나? 4일 차부터 저쪽 반대편, 로텐더 홀이 꽤 크잖아요. 저쪽 구석에 의자를 딱 놓고 서너 시간씩 앉아 가지고 대표의 단식 모습을 멀리서 계속 지켜봤어요. 그거를 매일.

그게 사람이 감동을 했고, 이렇게 진심이 전해졌다는 신호인 거거든요. 만약에 '쇼를 하고 싶다' '나 장동혁 호에 올라탔어' 이러려면 대낮에 오죠. 근데 카메라 꺼지고 그거를 3일 이상 왔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마지막에는 설마 오시려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정말로 그렇게 오셨고 이건 약속 대련은 아니었고 사실 출구 전략이 무엇이었냐라고 질문 많이 하시는데 출구 전략이 없는 게 출구 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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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정: 사실 출구 전략은 민주당에서.

▶권현서: 청와대에서 만들어줬어야죠.

▶경민정: 근데 민주당은 민주당대로 흘러가 버리고 남은 힘들게 굶고 있는데 합당 발표하고 이러니까 완전 김이 빠진 상태가 된 거는 맞고요.

▶권현서: 얼마나 조롱을 했어요.

▶김효은: 근데 저는 개혁신당에 부탁을 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함께 단식 투쟁하겠다 했는데 7일 차에 왔단 말이에요. 그리고 장동혁 대표의 단식은 끝났고 병원에 입원을 했어.

그럼 남은 우리는 무엇을 해야 되는가. 이 특검법이 장동혁 혼자 살자고 추진한 게 아니란 말이에요. 얼마나 이게 위험한 사안이고 지독한 사안 아닙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대여 투쟁을 함께 하겠다고 했으면 대표가 몸을 갈아 넣었어. 그러면 개혁신당은 어떤 기발하고도 임팩트 있는 카드를 가지고 국민들에게 이 쌍특검의 관철을 위한 메시지를 낼 것인가 저는 기대하고 있는데 아직 나온 게 없단 말이에요.

권현서 경제사회연구원 미래센터장. 매일신문 유튜브
권현서 경제사회연구원 미래센터장.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권현서: 저는 이준석 대표의 이런 말이 '박근혜 대통령을 왜 카드로 썼나. 왜 단식으로 꺼냈냐.'

▶경민정: (이준석 대표도) 당황스러운 거예요 마무리가.

▶권현서: 본인들(개혁신당)의 롤이 없어지다 보니까. 아쉬운 마음에 나온 발언이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실제로 하셔야 될 것은 앞으로 이런 특검하고 우리가 아까 얘기했잖아요.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 줘야 하는 것인데 박근혜 대통령 키즈가 왜 박근혜 대통령 카드를 썼냐라고 하는 거는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었다고 판단합니다.

▶경민정: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을 다르게 서운하게 만들려고 하는 그런 발언은 전혀 아니고 낡은 풍차로 물길을 바꿀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지나간 건 지나간 거고 계엄 전국에 비해서 박근혜 대통령은 별거 아닌 걸 가지고 탄핵을 당한 사례밖에는 안 돼서 안타깝기는 한데 지금 상황까지 와 보니까 그렇긴 한데. 그래도 탄핵을 당한 대통령을 모시고 오면서 마지막에 '그러니까 자리에서 그만 일어나시고 식사하셔야죠' 하니까 바로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경민정 경,이로운 메시지전략연구소 소장. 매일신문 유튜브
경민정 경,이로운 메시지전략연구소 소장.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김효은: 아니 '얘야 와서 밥 먹어라' 이런 게 아니었다니까요.

▶경민정: '몸을 추스리시고 하셔야 됩니다'라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야기를 곱게 하셨잖아요. 근데 너무 바로 그냥 조금만 고뇌하는 어떤 그런 모습을.

▶권현서: 저는 고뇌하는 것처럼 보였는데요.

▶경민정: 고뇌했어? (웃음)

▶김효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쉽게 온 발걸음이 아닌 거를 우리가 이해를 해야 돼요. 왜냐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 당했고 핍박을 당했고.

▶경민정: 국회에 트라우마가 있다 이거죠.

▶김효은: 그럼요. 왜냐하면 윤 전 대통령 취임식 때 국회의 경내 밖에 앞에 한 번 오신 게 전부였지 경내로 들어온 건 10년 만에 처음인데 이게 얼마나 어려운 발걸음이죠.

왜냐하면 전 남자친구랑 이별 장소 기억들 하세요? 그럼 거기 안 지나가고 싶잖아요. 어떤 분은 군대에 있었던 그 지역으로는 배변 활동도 안 한다 이런 남자들의 농담 있잖아요. 예를 들어 강원도 철원에서 군 생활했다 그러면 나는 그쪽으로 안 한다 이런 농담. 나만 이상하게 생각했나? (웃음)

권현서 경제사회연구원 미래센터장. 매일신문 유튜브
권현서 경제사회연구원 미래센터장.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권현서: 박근혜 대통령을 잘 아는데 그렇게 쇼를 위해서 대구에서 서울까지 오실 수 있는 분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오랜 수감 생활을 하시면서 건강도 안 좋아지셨고 연세도 많이 드셨고 정치에 크게 관여하고 싶으신 생각이 없으신 분이란 말이에요.

근데 이렇게 큰 결단을 하셨던 거는 '와 가지고 내가 어떤 그림을 만들고 쇼를 하겠다'가 아니라 진심으로 '이 사람이 너무 걱정되니 내가 가서 한번 인사를 격려를 하고 싶다' 이런 의미셨을 거예요. 제가 아는 박근혜 대통령은 그래요.

▶경민정: 지금 말씀하시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 이런 게 있어요. 사람이 정의로운 것도 중요한데 정의로워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는 거야. 내 속에 가득하게 진심이 있어 잘하고 싶어 너무 잘하는 사람이야.

근데 겉으로 보기에 국민이 사진만 한 컷 보고 아니면 기사 한 줄만 보고라도 '아 이 사람이 진정성 있네'라는 것을 충분히 금방 납득할 수 있어야 된다. 이 말씀을 전해드리면 그 진심이 있었다고 저도 생각을 해요. 그런데 시점이 너무 절묘하게 그렇게 돼버렸다.

그리고 아까 말씀을 하셔가지고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특검 공조 같이 하자' 전격적으로 국민의힘 당사 사무실 방문하고 이러면서 되게 새로웠을 거예요.

경민정 경,이로운 메시지전략연구소 소장. 매일신문 유튜브
경민정 경,이로운 메시지전략연구소 소장.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본인도 개혁신당 대표로서 있다가 국힘에 본인이 대표로 있던 사무실에 가서 그 옆에 투 샷이 나오게 한다는 게 되게 새로운 일이었고 그 도전이었는데, 그걸 하고 나서 본인은 출장을 간 사이에 갑자기 한동훈 제명 발표하고 갑자기 단식에 들어가니까 이준석 대표는 되게 당황스러운 거야. 본인 일정이 쫙 있는데.

그래도 앞당겨서 이렇게 들어와 가지고 만났잖아요. 만나고 바로 또 그다음 날인가 대통령님 오셔가지고 이렇게 면회하고 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이게 시점이 조금 교묘하게 안타깝다. 그래서 이분들이 뒤에서 짜고 어떻게 했다 이런 것보다 국민들 보시기에 한눈에 납득하기에 시차를 두고 했었어야 되는데 이게 순서가 너무 아쉬워요.

(중략)

▶권현서: 근데 사실 저는 국민의힘에 물어보고 싶은 게 아직 있거든요. 근데 이게 화제가 전환이 돼버려가지고.

▶김영임: 물어보세요.

▶권현서: 사실은 김종혁 전 최고가 제명 수순에 들어간 거잖아요. 그러면 민주당이 제명을 한 의원들을 한번 되짚어 보자고요. 이춘석도 제명을 했고 그리고 강선우도 제명을 했고. 어떤 특정 큰 사안이 있어서, 잘못된 문제가 있어서 법적 처벌이 필요할 때, 경찰 수사를 앞두고 있을 때 민주당에 타격이 될 것 같다라고 했을 때 제명을 했단 말이죠. 김병기 의원도 그렇고.

권현서 경제사회연구원 미래센터장. 매일신문 유튜브
권현서 경제사회연구원 미래센터장.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그런데 과연 이 김종혁 최고가 제명이 될 만한 사안인가라는 저는 고민이 되는 게 김종혁 최고위원은 중앙일보에서 오래 커리어를 쌓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언론인으로서 본인이 해야 될 말과 하지 말아야 될 말에 대해서 명확히 아시는 분이에요.

저는 그 정도의 이야기는 어느 정도는 할 수도 있다고 판단을 하거든요. 물론 김종혁 최고가 하신 말을 제가 다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얘기를 할 수도 있는데 과연 김종혁 최고가 제명을 당할 일을 한 것인가라는 생각이 저는 듭니다.

정당으로서 우리가 가치, 한 가지 핵심 가치는 모두 같겠지만 생각하는 방향은 다를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거를 같이 담아내야지 앞으로 더 큰 일을 더 도모할 수가 있을 텐데 이렇게 이 얘기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제명을 하게 된다면 앞으로 다른 사람들은 당에서 어떤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우려가 있거든요.

김영임 개혁신당 개혁연구원 부원장. 매일신문 유튜브
김영임 개혁신당 개혁연구원 부원장.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김영임: 저 비슷한 걸로 같이 질문을 드릴게요. 제가 적어 왔습니다. 당무감사위원회가 그전에는 당원권 정지 2년을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더 높은 수위가 된 거거든요. 이게 저는 의문이 드는 거죠. 어떤 기준에서 갑자기 이게 왜 달라졌는가. 그리고 왜 수위가 더 높아졌는가.

정당의 징계나 이런 건 사실 메시지예요. 그런데 이런 수위의 변화나 기준이 갑자기 무엇이 달라졌고 왜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모르면 혼란스러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권현서: 그래서 사실은 장동혁 대표가 단식 전과 단식 후로 나뉜다고 생각하거든요. 정치의 중심에 서 있는 건 장동혁 대표예요. 그래서 리더의 포용력을 보여줘야 될 때가 아닌가라는 의견을 드리고 싶은 거죠.

▶김효은: 우선 형이 왜 더 높아졌냐에 대해서는 윤리위 당무감사위에서 권고를 해서 윤리위로 넘어갔을 때 윤리위 위원들의 명단은 원래 비공개인데 이것을 의도적으로 유출을 했습니다. 그게 커요.

그리고 유출을 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대충 특정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회의 자료는 당일날 바로 줬다가 다시 걷어가는 것이잖아요.

김효은 국민의힘 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김효은 국민의힘 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그러면 2인 1조든, 3인 1조든 이름이 7명이고 9명이면 위에 3명 맡아, 밑에 4명 맡아 해가지고 외웠어요. 왜 그걸 그렇게 생각하느냐. 이름만 외워 가지고 되는 게 아니에요. 동명이인이 많기 때문에. 그러면 어디 소속이고 어떤 일을 했는지 약력까지 외워야지 그 사람 뒷조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게 발표가 되고 수시간도 안 돼 가지고 바로 속보가 떴잖아요. 그 사람들의 뒷조사가 다 들어갔어요. 그러니까 이거를 유포하는 자체도 당헌당규 위반이 되는 거예요.

그리고 그걸 가지고 방송에 나가서 '이 사람이 신천지에 뭐를 했네' '요양병원 김 여사와 뭐가 관련이 있네' 그다음에 JMS였나요? 그런 사실이 아닌 것들까지 섞어찌개를 해가지고 엄청나게 비방을 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윤리위원들에게 해를 가한 거예요. 그것 때문에 더 심하게 나온 거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은 저는 맞다고 생각을 해요. 이후에 터진 죄까지 다 물은 거죠. 그건 맞는 거예요. 윤리위 당헌당규 정면 위반이에요.

(중략)

권현서 경제사회연구원 미래센터장. 매일신문 유튜브
권현서 경제사회연구원 미래센터장.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그런 것들을 생각해 보면 같이 가서 얻을 수 있는 것과 과감히 결별하고 당을 재건할 때의 손익 계산서를 따져 본 거죠. 그랬을 때 이게 더 옳다라는 판단인 거지 감정적으로 '너네 나가라 방 빼라' 이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치밀하게 계산을 했고 그것 때문에 원내 회의에서도 치열한 토론이 이루어졌고요. 그런데 어제 송원석 원내대표의 발언에서 알 수 있다시피 여러 가지 의견이 오간 건 맞지만 대부분은 '그게 맞다. 빨리 정리하고 가는 것이 맞다'라는 쪽으로 중지가 모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온 거죠.

▶권현서: 그러니까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여론이 안 좋거든요. 많이. 저는 마지막 타이밍을 지나왔다고 생각을 해요. 한동훈 대표가 장동혁 대표 단식 때 가서 한번 손을 내미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다시 한 번 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모든 기회는 다 날아갔다고 생각을 하는데도 그래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당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되지 않나라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건데, 이해도 되는 바가 있습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