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지수 연동해 수익 결정...만기 유지 시 원금 보장
영업점으로 가입 채널 확대, 2월 4일까지 1천500억원 한도 판매
지수 급등 시 '낙아웃' 조건 꼼꼼히 따져봐야
KB국민은행이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이번 상품은 비대면 채널뿐만 아니라 영업점 창구에서도 가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월 4일까지 KOSPI(코스피) 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Star 지수연동예금 26-1호'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인 1년 동안 유지할 경우 원금이 보장되면서, 기초자산인 코스피 200 지수의 변동에 따라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상품은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상승추구형(최저이율보장형) ▷상승낙아웃형(최저이율보장형) ▷상승낙아웃형(고수익추구형) 등 총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안정적인 수익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상승추구형(최저이율보장형)은 지수 상승률에 따라 연 2.80%에서 최고 연 3.00%의 이율을 제공한다.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최저 연 2.80%의 수익이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상승낙아웃형(최저이율보장형)은 최저 연 2.45%를 보장하면서 지수 상승에 따라 최고 연 5.65%까지 수익을 낼 수 있다.
가장 공격적인 수익 구조를 가진 상승낙아웃형(고수익추구형)은 최저 연 1.80%의 기본 수익률에, 지수 상승에 따라 최고 연 11.2%라는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가입 시에는 '낙아웃' 조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낙아웃형 상품은 관찰 기간 중 지수가 설정된 한계치(이번 상품의 경우 기준 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를 한 번이라도 도달하거나 넘어서면, 만기 이율이 미리 정해진 낮은 금리로 확정되는 구조다.
구체적으로 상승낙아웃형은 기간 중 지수가 20%를 초과해 상승할 경우 수익률이 최저 이율인 연 2.45%로 고정된다. 고수익추구형 역시 20%를 초과해 오르면 당초 기대했던 최고 수익률(11.2%) 대신 연 2.10%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즉, 지수가 적당히 오르면 고수익을 누릴 수 있지만, 급등할 경우 오히려 기본 금리 수준으로 수익이 제한되는 셈이다.
이번 26-1호부터는 기존 KB스타뱅킹 앱 외에 전국 영업점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모집 한도는 유형별로 500억원씩 총 1500억원이며, 한도 소진 시 조기 판매 종료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판매 채널을 영업점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한편, ELD가 원금보장형 상품이지만 중도 해지 시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 상품 설명서에 따르면 만기 전 중도 해지할 경우 예치 기간에 따라 원금의 최대 0.2%에 해당하는 중도해지수수료가 차감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