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식품 바우처 신청 접수 시작

입력 2026-01-25 15: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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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먹거리 접근성 강화…연중 수시 신청
월 최대 10만원 지원, 국내산 신선식품 구매 가능

봉화군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접수 안내 포스터. 봉화군 제공
봉화군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접수 안내 포스터.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취약계층의 먹거리 부담을 덜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군은 이를 통해 식품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봉화군에 따르면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가운데 임산부와 영유아, 아동, 청년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는 물론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과 고객지원센터를 통한 온라인·전화 신청도 병행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원 수에 따라 매월 바우처가 지급된다. 1인가구는 월 4만원, 4인가구는 월 10만원 등으로 차등 지원되며, 바우처는 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해당 카드를 이용해 편의점과 하나로마트 등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내산 채소와 과일,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임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바우처 사용은 매월 지급분을 해당 월 내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월말 기준 잔액이 지원금액의 10% 미만일 경우에 한해 다음 달로 이월할 수 있으며, 이를 초과해 남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봉화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를 마련하는 상생 구조라는 설명이다.

권민기 봉화군 유통특작과장은 "농식품 바우처를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꾸준히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복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