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출산 두려움이었지만 곧 널 만날 생각에 버틸 수 있었어"

입력 2026-01-27 11:21:50 수정 2026-01-27 14:09:57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오다빈·구준영 부부 첫째 딸 구하나

오다빈·구준영 부부 첫째 딸 구하나
오다빈·구준영 부부 첫째 딸 구하나

오다빈(30)·구준영(29·대구 동구 지묘동) 부부 첫째 딸 구하나(태명: 새복이·2.8㎏) 2025년 9월 3일 출생.

"출산 두려움이었지만 곧 널 만날 생각에 버틸 수 있었어"

너를 처음 만난 2025년 새해, 새해에 온 복덩이라고 해서 너의 태명은 '새복이'가 되었단다.

임신 기간 동안 입덧도 한 번 없이 몸도 가볍고 체력도 좋고 단 한 번도 힘들게 하지 않아서 엄마는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여행도 다니며 엄청 행복한 임신 기간을 보냈어.

또 출산일까지 얌전히 잘 지내다가 건강히 나와 줘서 그저 고마울 뿐이야. 출산이 많이 무섭고 두려웠지만 곧 너를 만난다는 생각에 버틸 수 있었어.

그렇게 우리 공주가 태어난 순간을 엄마는 잊지 못해.

네가 "응애" 하고 우는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어. 그때의 벅찬 감정은 엄마가 생애 처음으로 느껴 본 감정이었단다.

그리고 아빠가 너를 볼 때 울지도 않고 태명 부르니까 아빠를 쳐다보는 데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어.

세상이 낯설 텐데 울지도 않고 잘 먹고 잘 자고 너무 순한 예쁜, 내 아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하게만 자라줘.

이제 새복이라는 태명을 떼고 세상에서 불릴 너의 이름은 모든 게 처음이고 지구에서 하나뿐인 존재라는 의미로 '구하나'라고 지었어.

하나야, 우리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엄마 아빠가 너의 세상이 될게.

우리 딸, 구하나 사랑해.

그리고 임신 기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같이 병원 다녀주고 늘 나 먼저 보살펴 주고 출산 후에도 내 손과 발이 되어준 다정한 남편.

결혼하길 참 잘했다. 내 남편 젤루 사랑해.

앞으로 우리 세 식구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자.

※자료 제공은 신세계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