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2026년도 발주계획 공개…지역경제 활성화 '팔 걷어'

입력 2026-01-21 18: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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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체 물량 66% 상반기 조기 발주, 선금 지급 병행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2026년도 발주계획을 사전 점검·공개하고, 부산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026년 발주계획은 총 309건, 약 806억원 규모로, 조경공사와 공공임대주택 유지보수 등 지역 밀착형 사업이 주를 이룬다.

공사는 이러한 맞춤형 발주를 통해 부산 건설업체와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건설사업관리 등 전문용역 분야에서도 지역 인재들의 고용 창출을 견인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공고된 총사업비 3천640억원 규모의 서부산행정복합 타운 건립공사와 건설관리용역 등 대규모 사업들이 올해 계약체결과 선금지급 단계로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파급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지역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상반기 중 전체 발주 물량의 66%를 조기 발주하고 선금 지급을 병행할 계획이다. 연초 조기계약 체결을 통해 지역업체의 자금 유동성을 높여, 건설·용역·물품 분야 전반에서 인력 채용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부산도시공사는 발주계획을 나라장터에 사전 공개해 부산 지역기업의 실질적인 수주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질서 확립을 통해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2026년도 발주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과 선제적 조기 집행으로 지역업체의 경영 안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2025년 발주사업이 2026년에 계약·집행 단계로 이어지는 만큼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