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클래식·영화·건축…2월까지 다양한 강좌 마련
수성아트피아가 새해를 맞아 기획한 '2026 겨울특강'이 다채로운 강사진과 수강 혜택에 힘입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성아트피아 예술아카데미는 2007년 개관 이후 오페라 평론가 박종호, 고전 평론가 고미숙, 故 김진영 철학자 등 당대 주요 지성들을 초청해 지역 인문, 예술 교육의 거점으로 성장해왔다. 명사 중심의 강연에서 나아가 이후 수강생들이 학습동아리를 형성해 지식을 다시 지역 사회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았다.
올해 강사진은 장르의 경계를 넓혔다. 미술 분야에서는 오는 ▷30일(금) 한양대 겸임 교수이자 예술인문학자인 이동섭이 서양사의 맥락 속에서 예술을 재해석해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를 아우르는 강의를 선사한다. ▷2월 4일(수)에는 이주헌 미술 평론가가 신간 '아름답지 않은 삶도 명작이 된다'를 중심으로 작품 너머의 인간사를 조망한다. 앞서 국내 대형 전시 메인 해설사로 활동 중인 심성아 도슨트는 동시대 미술 트렌드를 읽어내는 안목을 공유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음악 강좌들은 클래식의 미학을 밀도 있게 탐구한다. 영남대에서 작곡을 강의하는 이도훈 작곡가는 ▷2월 26일(목) 이론과 작곡의 관점에서 클래식을 해석하고 최은규 클래식 평론가는 ▷2월 10일(화)·24일(화) 연주자의 시선으로 음악 감상의 본질을 짚는다.
이어 겨울 시즌의 백미로 꼽히는 '살롱 콘서트'는 ▷오는 27일(화)과 2월 3일(화) 열려 조희창 음악해설가가 오페라 캐릭터를 해설한다. 특히 2회차 강좌에서는 테너와 소프라노의 아리아 공연이 더해질 예정이다. ▷2월 24일(화) 마련된 직장인을 위한 '저녁 클래식'에서는 나성인 평론가가 말러 교향곡 2번 '부활'을 주제로 겨울밤의 정취를 전한다.
▷28일(수) 오랜만에 부활한 영화 강좌에서는 예진수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진행하며, 최근 재개봉작 '타타르인의 사막'을 중심으로 전편 감상과 해설을 곁들인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기획 중인 '일본 건축 아트투어'의 프리뷰 성격으로, 정용운 건축사가 일본 건축의 조형미와 공간 철학을 소개하는 무료 특강도 ▷2월 5일(목)에 마련됐다.
수성아트피아는 이번 겨울특강 전 과정을 수강할 경우 수강료의 50%를 지원하는 '골든패스' 제도도 운영한다. 큰 호응을 얻었던 지난 여름 시즌에 이어 이번 겨울에도 이어진다. 문의 053-668-1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