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수원 동시 운영, 영주시 사과·고구마 재구매 이어져
경북 영주시가 수도권 소비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16일부터 농협하나로 고양유통센터와 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2026년 대도시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동시 개최하고, 영주산 사과와 고구마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홍보·판매에 나섰다.
이번 직판행사는 16일부터 25일까지 총 10일간 운영되며, 16~18일과 23~25일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단발성 행사에서 벗어나 수도권 핵심 유통 거점을 전략적으로 선정해 운영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대도시 소비자와의 접점을 실질적으로 넓힌 점이 눈에 띈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시식 중심의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생산지 신뢰도를 앞세워 구매 전환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주말 진행된 1차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시식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영주산 사과의 뛰어난 당도와 아삭한 식감, 고구마의 촉촉한 식감과 풍부한 맛에 높은 만족도를 보여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40대 한 여성(고양시 일산서구)은 "사과를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단맛과 식감이 확연히 달랐다"며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사과라는 말을 듣고 신뢰가 가 바로 구매했다"고 말했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직판행사는 단순 판매를 넘어 수도권 소비자가 영주 농산물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현장 반응과 판매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직판행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안정적인 판로 구축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