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대구시는 '2026년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천892세대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접수는 2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신청 자격은 예비입주자 모집공고일인 2026년 1월 19일 기준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또는 유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등록장애인 등이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1천892세대는 대구 지역 영구임대주택 전체 1만9천156세대(LH 11개 단지 1만 2천356세대, 대구도시개발공사 5개 단지 6찬800세대) 가운데 일부다.
입주를 희망하는 가구는 공급신청서를 작성해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대구시는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보유 여부와 가구별 소득·자산 기준 등을 조사해 예비입주자를 선정하고, 5월 8일 이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입주자는 기존 입주자의 미계약이나 해약 등이 발생할 경우 순위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모집 공고문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주택과나 각 구·군,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영구임대주택의 주거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09년부터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함께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영구임대주택 5개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임대보증금의 최대 50%를 무이자로 지원하는 보증금 지원사업도 운영 중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고물가와 주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시민들에게 이번 영구임대주택 공급이 실질적인 주거 안전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주거 복지 정책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