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구·군 및 읍·면·동 고독사 예방 담당자 160명 참여
"누구도 홀로 생을 마감하는 도시가 되어서는 안 된다."
고독사라는 사회적 비극을 막기 위해 대구시와 구·군, 읍·면·동 담당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공동의 다짐을 선언했다.
대구시와 구·군, 읍·면·동 고독사 담당 공무원 160여 명이 16일 대구시청에 모여 '2026년 고독사 예방 사업설명회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6년 고독사 예방 정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차원의 공동 책임과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매일신문도 지난해 말 '대구고립보고서'(매일신문 2025년 12월 2일자 1면 등) 심층 기획 보도를 한 바 있다.
설명회에서는 2026년 고독사 예방사업 계획, AI 안심올케어 지원사업 추진방향 등을 소개했다. 이어 결의대회에서는 현장 담당자들이 고독사 예방의 최일선 주체로서 역할과 책임을 재확인하며 이웃의 안녕을 지키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대구시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심화에 대응해 매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고독사 위험군 발굴,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관계 형성 및 지역사회 연결, 생애주기·위기상황별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예방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설명회와 결의대회를 계기로 구·군 및 읍·면·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립을 넘어 시민 누구도 홀로 남겨지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홍 보건복지국장은 "고독사 예방은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다시 연결하고 시민의 존엄을 지켜내는 가장 사람다운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담당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