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회원 5만7천명 증가…회원 30만명 육박, '억대 농가' 94곳 배출
경상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쇼핑몰 사이소가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매출액 542억원을 기록했다. 매년 매출 신기록 등을 갱신하고 있는 사이소몰은 신규 회원 수만 5만여명 이상 늘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소몰은 5만6천978명이 신규 가입했다. 1년 새 예천군 인구(약 5만4천명) 보다 많은 신규 회원이 가입한 셈이다. 전체 회원 수만 29만7천400여명에 달한다. 회원 수의 증가는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2023년 처음으로 매출 400억원(454억7천600만원)을 돌파한 사이소몰은 2024년 500억1천900만원, 지난해 542억원 등 매년 신기록을 쓰고 있다.
매출액 증대는 입점 농가들의 수익 증대로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연간 총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억대 농가'는 총 94곳에 달한다. 이 같은 억대 농가가 가공식품(26곳), 과일·채소류(23곳), 곡류(13곳), 축산물(12곳)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분포한 것도 큰 특징이다.
단일업체 최고 매출은 25억6천만원을 기록한 참기름·들기름 제조업체이며, 단일 제품 최다 주문은 2만5천여건을 판매한 닭갈비 세트다.
이 같은 호황에 도는 사이소몰이 단순한 홍보기능을 넘어서 농가의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신규 회원 증가율이 가파른 만큼 앞으로도 매출액 증대 효과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국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이소를 신선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전하는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의 기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