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36곳 중 431곳 인증, 10곳 중 9곳 '우수' 이상
3년 새 인증률 36%→99%…서울·용산역 식품안심구역 선정
국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철도역 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이 크게 개선되며 철도역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12일 "코레일유통이 관리·운영하는 전국 철도역 음식점의 99%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국 철도역 내 한식당과 커피전문점 등 음식점 436곳 가운데 431곳이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아 99%의 인증률을 기록했다. 인증을 받지 않은 일부 음식점도 현재 절차를 진행 중으로, 올 상반기 내 신규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인증 업소의 위생 수준도 전반적으로 높았다. 전체 인증 음식점 중 80.1%가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고, 13.2%는 '우수', 6.7%는 '좋음' 등급을 획득했다. 10곳 중 9곳 이상이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셈이다.
철도역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률은 최근 3년간 가파르게 상승했다. 2023년 36%에 그쳤던 인증률은 2024년 86%로 크게 높아졌고, 지난해에는 99%까지 확대됐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상업시설 운영 제휴 파트너사와 협력해 체계적인 위생 관리와 인증 참여를 지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요 역사도 식품 안전 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4년 서울역에 이어 작년에는 서울 용산역이 식약처로부터 '식품안심구역'으로 선정됐다. 식품안심구역은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가운데 60% 이상이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을 경우 지정된다.
이정훈 코레일유통 전문점사업처장은 "국민이 매일 이용하는 철도역에서 누구나 안심하고 음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점검을 통해 철도역 이용 환경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이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