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처럼 힘차게 대구 경제계 신년 결의…산업대상 4개 부문 시상

입력 2026-01-06 17:34:22 수정 2026-01-06 1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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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신년인사회 개최

6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제공
6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상공회의소는 6일 오후 엑스코에서 새해 지역 경제계의 화합과 도약을 다짐하는 '202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기업인 등 대구 경제를 이끄는 인사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상공업 진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에게 '2026 대구산업대상'을 수여했다. ▷경영부문 이재하 삼보모터스㈜ 회장 ▷기술부문 황순용·김주영 평화산업㈜ 대표이사 ▷노사화합부문 김준식 ㈜대동 회장 ▷스타트업부문 박민정 ㈜미다웍스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6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2026년 대구사업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제공
6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2026년 대구사업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제공

경영대상을 수상한 삼보모터스㈜는 친환경·미래차 중심의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수소·전동화 부품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며, 지역 제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을 선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기술대상을 수상한 평화산업(주)은 공정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품질 경쟁력과 기술 자립도를 동시에 높였다. 특히 미래차 및 친환경 산업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노사화합대상 수상업체인 (주)대동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해외 시장 확대, 노사화합 기반의 선진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며,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현했다. 지역 인재 고용 확대와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스타트업대상 수상업체인 ㈜미다웍스는 인공지능(AI)·보안 기반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로컬 AI 기술 상용화와 높은 기술자립도를 통해 짧은 기간 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6년 병오년은 대구경제가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만들어 가야 할 중요한 해"라며,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과 산업구조 전환이라는 도전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신산업 육성, 기업 경쟁력 강화, 지역 인재 양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지역 경제계가 하나로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 오늘 이 자리가 새해를 여는 단순한 인사를 넘어, 대구경제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대구경제 재도약을 위해 경제계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AI·로봇·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청년이 머무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대구상의와 기업인들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현장에서 소통하며 지역경제 도약을 함께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