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문화관광·공항·항만 아우른 신성장 전략 본격 추진
경상북도는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살맛 나는 경북시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역 주력 산업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의 도약을 이끌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첨단산업 인프라 확대와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경북투자청'과 '경북산업투자공사'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5대 첨단 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방산)은 각 시·군의 산업 여건에 따라 유기적 연결을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에만 11조의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등 민선8기 3년 간 41조5천억원의 투자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문화관광 산업도 전략 육성한다. 백두대간 산림·치유 국가정원, 낙동강 생태 문화 관광벨트,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등 권역별 관광전략을 추진한다. 또 경주 APEC을 계기로 전 세계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한글·한복·한옥 등 5韓콘텐츠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1시·군 1특화 브랜드 지원을 통해 식품 콘텐츠도 집중 육성한다.
북극항로 거점이 될 영일만항을 확장해 전용항만으로 특화하는 한편, 대구경북신공항은 조속한 사업비 확보 등을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TK신공항·영일만항에 더해 가덕도신공항·부산항을 잇는 투(2)-투(2)-포트(port) 전략을 통해 영남권 전체가 수도권과 대등한 경제연합체를 구축하는 '영남권 공동발전 新이니셔티브' 전략도 주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 연말 송년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구상을 밝히면서, 공자기금을 통해 TK신공항 사업 추진 등을 대구시에 재차 건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농업대전환'은 앞으로 해양·수산, 산림 등 어업과 임업 분야에도 접목된다. 산림경영특구를 조성하고, 임산물 공동영농 등 농업대전환의 성공모델을 산불 피해지역에 조성될 '산림투자선도지구'에 그대로 적용한다. 어업분야에선 AI기반 스마트 양식, 해양바이오 육성 등 잡는 어업이 아닌 '기르고 만드는 어업'으로 전환을 병행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장여업자 지원 강화, 저출생 극복정책 추진,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 고도화 등 특색있는 경북형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이 도지사는 "도민의 꿈이 정책이 되고, 다음 세대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