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봉화군수 "2026년, 계획 아닌 결과로 군민께 답할 것"

입력 2026-01-01 15: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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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과제 마무리 원년… 실행·완결 중심 군정 선언
글로벌·농업·관광·복지·산림 5대 전략으로 도약 가속

박현국 봉화군수
박현국 봉화군수

박현국 봉화군수가 2026년을 민선8기 군정 성과를 완결짓는 해로 선언하고, 실행과 결과 중심의 군정 운영을 분명히 했다. 새로운 구상에 앞서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해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박현국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이제는 계획을 나열하는 행정에서 벗어나, 시작한 일을 끝까지 완결해 실질적 성과로 답해야 할 때"라며 "2026년을 군정의 성취를 증명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정의 첫 축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다. 박 군수는 K-베트남 밸리를 핵심 거점으로 산업·문화·관광·국제교류가 융합된 글로벌 도시 도약을 제시했다. 특구 지정과 인프라 조기 완공으로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해외 기업 투자와 민간 협력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확산과 고부가가치 작목 전환을 통해 농가 소득 기반을 강화한다. 외국인 근로자 도입 확대와 처우 개선으로 인력난을 해소하고, 공동영농·이모작 확대, 청년농 육성과 가업승계로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기후 대응 작물 개발과 농업용수 인프라 확충, 친환경 축산 기반 조성도 병행한다.

관광 정책은 '머무는 봉화'로의 전환에 방점이 찍혔다. 은어·송이·산타 축제를 중심으로 사계절 축제 운영을 내실화하고, 체류형 숙박시설과 모험·휴양시설을 조성한다. 기존 놀이시설과 테마파크 운영의 질을 높여 지역 경제로 연결하고, 2027년 경북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문화·체육 인프라도 체계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통합돌봄 체계를 통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상 지원을 강화한다. 입원 환자 간병비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돌봄을 확대하고, 청소년 바우처 지원과 아동친화도시 정책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다문화 가정과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한다.

산림과 치유를 결합한 '숲속 도시 봉화' 비전도 구체화된다. 국립산림안전원 유치와 백두대간 산림·인문 융합대학원 추진으로 산림 교육·연구의 거점화를 꾀하고, 치유정원·치유로드 조성, 명상·테라피 프로그램 확대로 내륙형 치유산업 선도 도시를 목표로 한다.

마지막으로 박 군수는 균형 발전을 강조했다. 읍면 중심지와 기초생활 거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도시재생으로 노후 도심을 개선한다. 민간아파트 유치 등으로 600여 세대의 주거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활력타운 조성, 농공단지 환경 개선, 상권 활성화 전략으로 지역 경제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쌓아온 노력을 성과로 바꾸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든 변화가 봉화의 오늘과 내일을 더욱 단단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
박현국 봉화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