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 선정 사업비 96억원 투입, 빈집 문제 완화 및 지역 활력 회복
경북 영천시 문내동 일원 노후 주거지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들어간다.
21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5년 하반기 노후주거지 정비지원사업(빈집정비형)' 선정에 따라 문내동 일원 3만4천㎡ 노후 주거지가 대상이다.
빈집 문제 완화와 지역 활력 회복을 목표로 내년부터 4년간 사업비 96억9천400만원을 투입해 ▷노후 주택 정비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 ▷문내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이 추진된다.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보행 생활권내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도로 개설 및 확장 등을 통해 자력 개발이 어려운 지역 정비 여건을 조성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