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청년 귀농·탄소중립 등 현장 밀착형 정책 연구 결과 공유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구미시가 지난 19일 교내 청운대에서 '제3회 구미시 지속성장 정책 포럼'을 열고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귀곤 구미정책개발센터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립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등 지역 4개 대학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내일을 잇는 혁신, 함께 성장하는 구미'를 주제로 열린 포럼은 하혜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장의 기조강연인 '지속가능한 지방시대로의 발전'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강호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탄소중립·RE100), 박민정 국립금오공대 교수(AI 기반 소상공인 지원), 고명애 네이처마트 대표(청년 귀농·귀촌)가 발제자로 나서 구미시 현안에 맞춘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발표 후 송경창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이 이어졌으며, 김귀곤 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3년간 축적해 온 현장 중심의 정책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구미형 정책개발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3년 7월 문을 연 구미정책개발센터는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단 산하에서 다양한 전문가와 협력해 집단지성을 활용한 정책 자문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