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전문대 정시특집] 수성대, 디지털 전환 시대 속 '스토리를 가진 DX 인재' 양성 요람

입력 2025-12-23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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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자율혁신사업 선정… 미래교육 중심 전문대로 도약
메디뷰티선도센터·수성영상미디어센터 통해 디지털 스토리텔링 교육

수성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학교 로고.
수성대학교 로고.

수성대학교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정시모집을 진행해 41명을 선발한다.면접은 내년 1월 16일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수험생의 잠재력, 스토리, 인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전형체계를 도입했다. 학생부 반영 비율을 30%로 줄이고 면접 반영 비율을 70%로 확대해 빅(BIG) 인재—Belief(신념), Identity(정체성), Growth(성장 가능성)—를 중점적으로 선발한다.

간호학과·치위생과·방사선과 등 일부 보건계열 학과는 면접 40%를 반영하며, 전형의 핵심은 성적 중심이 아닌 수험생의 역량과 진정성을 확인하는 데 있다.

수성대는 디지털 전환(DX) 시대를 선도할 '스토리를 가진 DX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학은 기술 역량뿐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비전, 인성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 RISE(라이즈) 지역혁신사업과 대학자율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산업과 연계한 전공 특화 교육, 학습자 중심 교육체계 구축 등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적 지원 기반을 공고히 확보했다.

또 수성대는 메디뷰티선도센터(MBLC)와 수성영상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스토리텔링 교육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은 1인 크리에이터 교육, 영상콘텐츠 실습, 스토리 기반 융합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전공과 디지털 기술을 연결한 창의적 스토리를 만들어 내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DX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받는다. 이러한 교육환경은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강점을 스토리로 표현하고 이를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으로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연령층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성인친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회복지과와 보건복지경영과 등 여러 학과에서 만학도 특별반을 운영하며 신중년, 경력단절 여성, 직장인 등 다양한 배경의 성인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입시상담과 SNS 기반 홍보도 확대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학생들의 생활·프로젝트·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통해 수험생들이 대학 분위기와 학과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최초로 창단한 e스포츠단과 '수성 e스포츠 아레나', 드론 실습실 등 미래산업 기반 교육 인프라를 갖춘 점도 눈에 띈다.

아울러 수성대는 최근 산학연클러스터형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MBLC 내에 K-뷰티 제조·유통기업, 콘텐츠 기업, 제과제빵 기업 등을 유치해 실무 중심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 실습과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비즈니스 마인드와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됐다. 젬마관, 마티아관, 수산나관 기숙사, 숲속운동장 등 최신 교육시설을 완비한 스마트 캠퍼스 환경 또한 학생 만족도를 높이는 수성대만의 장점이다.

정지원 수성대 입학홍보처장은 "우리 학교는 미래 산업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DX 기반 교육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학생 성장에 필요한 모든 환경을 제공하는 학생친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