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행복재단의 산하 기관인 경상북도이웃사촌복지센터는 '2025년 행복설계사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 행복설계사들의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활동 과정에서 누적된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각 시·군 행복설계사들이 참여한 사업 우수사례 발표, 단체사진 촬영 및 중식,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소진예방 및 자기돌봄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각 지역에서의 취약가구 발굴, 안부 확인, 복지자원 연계 등 현장 중심의 활동 경험이 공유됐다.
이어 진행된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반려식물 가꾸기 체험을 통해 행복설계사들이 심신의 긴장을 완화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갖도록 지원했다.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는 "행복설계사는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활동하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이번 성과공유 워크숍이 현장의 노고를 돌아보고,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설계사 사업은 경상북도와 경북행복재단이 추진하는 주민 밀착형 복지 사업으로, 도내 시·군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돌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