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인증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및 경북도 최초로 'AI·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공공부문 AI·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전문인재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를 구축해 온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것이다.
청도군은 지난 10일 열린 시상식에서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인증서와 '데이터 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으로 인증패를 받아 데이터 행정 혁신 역량을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청도군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행정안전부 주관 'AI·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과정'에 총무과 빅데이터 분석 및 공공데이터 담당 허소진 주무관(행정 8급)을 참여시켰다.
허 주무관은 약 4개월간 AI 기술 동향, 생성형 AI 활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및 AI 모델링 등 심화 교육을 이수하면서 실제 행정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AI·데이터 분석 등 전문인력 역량을 습득했다.
청도군은 이번 선도기관 인증을 계기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혁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개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도약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선도기관 인증은 청도군이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혁신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기반행정 구현을 위해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전문인재를 적극 양성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