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 대상·우수기관 인증 2관왕…울릉도·늘봄학교 등 8천500여명 과학교육 체험 지원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은 최근 수원 메쎄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국립대구과학관은 '2025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신규 인증까지 획득하며, 교육기부 시스템의 체계성과 콘텐츠의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 및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해당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관에 올 수 없다면 우리가 간다'는 슬로건 아래, 도서벽지와 늘봄학교 등 과학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의 핵심 성과인 '늘봄 나눔과학 교실'과 '찾아가는 나눔과학 교실(울릉도 등)'을 통해 국립대구과학관은 그간 총 281회의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 약 8천484명의 학생에게 수준 높은 과학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국립대구과학관 이난희 관장은 "이번 수상은 '과학기술의 꿈을 잇는 희망의 사다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현장에서 땀 흘린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과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늘봄학교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내년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교육기부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하는 글로벌 과학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