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국정감사(국감) 직전 쿠팡 대표 등과 서울 여의도 5성급 호텔 식당 개별 룸에서 식사를 했고 이에 70만원 수준의 식사 비용이 들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SNS로 해명했다.
식사를 가졌다는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일종의 '밀실 만남'은 아니었고 식사비도 과도하지 않았다고 강조한 맥락이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8시 50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일정이었다"고 밝히면서 "적어도 5명 이상이 식사했다"고 3인정도로 보도된 식사 인원 수에 대해서도 보완 설명을 했다.
이날 노컷뉴스는 '[단독]쿠팡 박대준·김병기 원내대표, 호텔 식당 룸 '70만원' 식사' 기사를 통해 김병기 원내대표와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 민병기 쿠팡 대외협력총괄부사장이 여의도 소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한 양식당 개별 룸에서 오찬을 가졌다고 전했다.
기사에서는 3명이 가진 식사에 약 70만원의 비용이 들어 1인당 약 23만원이 소요됐고 특히 예약을 쿠팡 측이 했다고 전했는데, 이에 대해 김병기 원내대표는 적어도 5명 이상이 식사를 했다며 1인당 식사비를 보도 내용 대비 완화시킨 뉘앙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