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조기경보 기반 내부감사 고도화로 연이은 수상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공공기관 감사 분야에서 잇따라 상을 받으며 감사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코레일은 12일 "권세호 상임감사위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한국공공기관 감사협회 주관 '2025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최고 감사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감사인대회는 공공부문 감사 역량 강화와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감사인 시상 행사다.
권 상임감사는 저서 '별에서 온 감사(Audit)'를 통해 감사의 역할과 글로벌 트렌드를 알리고, EBS 방송 특강 등 대외 활동을 이어오며 공공부문 감사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 이후에는 '감사의 역할과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열고 내부감사의 혁신과 기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레일 감사실은 부정 탐지 조기경보체계를 기반으로 한 내부통제시스템 고도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감사 품질 제고, 사후 적발보다 예방에 초점을 둔 가치 지향적 감사 활동에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코레일은 11일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한 '2025 한국감사인대회'에서도 내부감사 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감사인 부문에서는 김용래 감사기획처장이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권 감사는 "이번 수상은 감사 혁신을 위해 노력해 온 임직원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가치 중심의 감사 활동과 AI 기반 감사 혁신을 통해 공공기관 감사 업무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